SJ02 2005. 2. 28. 17:00

경북대학교 0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날이다.
퇴근 후 찾은 학교. 올해는 가지않으려했는데..
이것만은 어쩔 수 없나보다.. 역시나 자율전공을 우선 들러서 인사하고 이야기하다가 다시 과로..

많은 새내기들 사이에 스며들어 이야기하고 친해지기..^^
낯가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모를 어색함..
단지 멀리서 지켜보는 게 참 좋더라..
새내기의 풋풋함이랄까?^^

뒷풀이로 고기집. 노래방까지..
마무리하고 혜민이형이 해장국 사줘서 먹고.. 다시 술마시러..ㅋ
오랜만에 새벽까지 달릴만큼 무리를 했다..
기분도 조금 울쩍해졌고..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스스로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 한심한 생각이었지... 반성하자..^^

이제 입학을 하고 개강을 한다니 비로소 2005년이 시작되는 느낌이 든다...
열씨미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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