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핫 썸머 혼자 떠난 홍콩여행 - Epilogue
다시 휴가로 돌아온 단호한 석대리
혼자 떠난 홍콩여행!!
작년의 화려했던 멤버들은 올해는 잠시 안녕~
지난 2월의 어느 날
작년 여행 멤버인 GG님의 추천으로 알게된 홍콩 얼리버드 티켓ㅎㅎ
음, 난 어느새 티켓팅을 해 버렸다...
(단돈 204,400원.. 할만하자나~)
에어부산에서 구한 티켓이라 출국은 부산!
자체 휴가라 일요일부터 창원 동기집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드디오 화요일 오후 출발!
난생 처음 진해에서 김해공항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다니..
그렇지만 난 스마트족이니까~ 검색 찬스를 이용하여 버스 환승 후 공항 버스 탑승! ㅋㅋ
창원에서 김해까지 공항버스는 6,600원!
버스는 30분 마다 한 대씩 있다 ㅎㅎ
조금 일찍 버스를 탄 탓에..
공항을 도착하니 이제 막 5시가 지났을 뿐이고
4시간이 남았지만, 난 너무 허기가 져서 일단 밥을 먹자!
홍콩가면 한국 음식을 못 먹을테니,
마지막으로 한식! 낚지 볶음밥 ㅎㅎ
여행의 시작부터 먹 to the 방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흡입!
맛있었다능..ㅋ
4박 4일? 정도의 일정.
단촐한 나의 캐리어 하나와 자외선 차단용 모자 하나 ^_^
에어부산은 2시간 전 체크인이 가능해서
우선 주변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있다가.
뭔가 이번 여행에는 약이 필요할 것 같아서 공항 약국에서 비상약을 샀다~
(미리 사서 가는 게 나을듯.. 무슨 약이 23,000원이나..)
별도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대략 30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
나도 크게 할 일이 없었으니 일찍 줄을 섰다능~
대략 순위권으로 체크인! ^_^
언제나 한결같은 포즈로,
여행 인증샷!
자 떠납시다~ (면세 구역으로..ㅋ)
어제 급 지른 대리 진급 기념 시계~
오랜만에 나에게 주는 선물 +.+
그리고 나머진 GG님이 구매하신 화장품..
난 구매대행~~ 랄랄라~
이번에 구매한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픈하트~
물론 일시불은 버겁다능.. 그래서 3개월 할부!!ㅋ
여행 기간 동안 차고 다니려고 했지만, 줄이 너무 커서 포기!
잠시 면세점 구경을 마치고 할 일이 없어진 나는~
뭘할까 고민은 하지 않고 곧장 라운지행~!!
에어부산이라 아시아나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었다!
(왜냐면 난 PP카드가 있으니깐 )
공항라운지는 크게 볼 게 없어서 사진은 생략ㅋ
그래도 밖에서 대기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능~
(돈내고 가진 마세요~~)
잠깐 쉬다가 나왔는데 역시 공항은 휴가철이라 사람들도 복잡복잡~
난 완전 시러 ㅠㅠ
짧은 대기(?) 시간을 거쳐서 드디어 탑승~ 떠나요!!
타자마자 입국신고서를 건내는 친절한 승무원님!
저가 항공이라 기내식 따윈 없을 줄 알았는데,
오홋! 볶음밥을 주시네!!
따끈따끈, 이것도 정말 맛있어!
9시 드디어 출발! 약 3시간 비행 후 홍콩 도착.
도착한 현지 시각은 새벽 12시 30분~
매번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휴가를 떠나온 나에게
3시간 남짓의 비행 시간은 아주 짧았다능ㅋㅋ
블로그에서 찾아본 바로는 야밤의 홍콩 공항은 출입국 심사하는 직원이 3명 밖에 없다는데..
정말 그랬다! -_____-
입국 심사에는 은근 줄이 좀 길어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통과!
짐을 찾고 쭉 나와서 야간 버스를 타러 버스 정류장으로!
중국어/한자에 완전 당황하겠지만, 그냥 그림따라 가자~
저 그림을 잘 따라가세요~
우측으로 나가서 좌측으로 간 나는..
버스가 아닌 택시 타는 곳이었다는..
다시 반대로 돌아가서 버스 타는 곳에 도착!
그.런.데..
여기 너무 습하고 덥다.ㅠ.ㅠ
낮에는 A21번을 타고 침사츄이를 가면 되지만
밤에는 N21번을 타면 똑같이 갑니다~
가격은 홍콩달러(이제부턴 홍딸) $33 ㅎㅎ
현금도 받으니, 늦게 도착해서 옥토퍼스 카드가 없다면 그냥 현금으로 내세욤~
사람이 너무 많던 뜨거운 밤 공기의 홍콩.
이제 숙소로 갑시다~
약 50분? 60분? 정도면 충분히 침샤츄이까지 도착합니다~
버스 기사분 거의 드래프트 수준의 운전을 보여주셔서.. 머리가 조금 아팠지만..
살짝 헤맨 끝에 한인민박 도착!
새벽 2시가 넘어서 방에 들어가서 매니저님께 전화..;
방 안내 받고 잔금 처리! 난 이제 거의 거지?는 아니고..ㅋ
4일간 나의 잠자리가 되어준 2층 침대 1층ㅋ
하루를 제외하곤 2인실을 독방처럼 써서 나쁘진 않았지만..
매트리스... 거 너무한거 아니오..-_-
스티로폼 같은 걸 받쳐둔 전혀 침대가 아니었다능
숙소 후기
- 숙소명: 홍콩민박 넘버원하우스
- 전체평가: ★★☆ (별다섯 만점)
- 청결: ★★★
- 시설: ★★☆
- 서비스: ★★★☆
- 기타: 하루 이틀 정도면 모르겠지만,
여독을 풀기에 시설이(특히 침대!) 좋지는 않아요~
어쨌든, 무사히 홍콩 도착!
여행은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ㅎ
(계속)
'Travel > ☞2014_HongKo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 핫 썸머 혼자 떠난 홍콩여행(5) - 팀호완, 피에르 에르메, 스타의 거리 (0) | 2014.08.03 |
---|---|
2014 핫 썸머 혼자 떠난 홍콩여행(4) - 마담투쏘&몽콕 야시장 (2) | 2014.08.03 |
2014 핫 썸머 혼자 떠난 홍콩여행(3) - 제니베이커리, 스탠리, 리펄스베이 (4) | 2014.08.03 |
2014 핫 썸머 혼자 떠난 홍콩여행(2) - 마카오 (0) | 2014.08.03 |
2014 핫 썸머 혼자 떠난 홍콩여행(1) - 코즈웨이베이&피크트램 (2) | 2014.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