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85)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 Singapore :: #05. PS Cafe & Chinatown [싱가폴] When a blogger met another, 2015 Singapore #05. PS Cafe & Chinatown 어느새 여행의 셋째날이 되었다크게 한 것은 없지만 여행을 하는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 것 같다 열대성 기후인 싱가폴은 하루에도 스콜성 소나기가 쏟아졌다가 금새 그치곤 했는데일요일이었던 오늘도 아침부터 다소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오늘은 우리에게 루지 티켓을 주셨던 우군의 교회 누나를 만나서 브런치로 하루를 시작하기로 했다숙소 앞에서 누나를 만나서 가려는데, 마침 우군과 나의 복장이 뭔가 맞춘 느낌이라 다급하게 우군은 드레스 코드 변경하려고 했으나..그냥 강행군 고고.. 악, 남자 둘이.. 오해 받기 싫다고...-_-ㅋ 각설하고 오늘의 목적지는 싱가폴의 부촌인 뎀시힐(.. 2015 Singapore :: #04. Sentosa & Newton Hawker Centre [싱가폴] When a blogger met another, 2015 Singapore #04. Sentosa & Newtow Hawker Centre 첫날부터 꽤나 빡빡한 일정으로 늦은 시간까지 오랜만에 만난 선호랑 같이 이야기 삼매경둘째날은 다소 넉넉하게 잠을 자고 움직이기로 결정한 서른 셋 남자 둘 간단하게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싱가폴 사람들의 최대 휴양지라고 하는 인공 모래섬 '센토사(Sentosa)'왠지 날씨에 적응한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 출발을 했지만곧 착각이었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된다 하지 레인의 길 사이로 보이는 슐탄모스크는 분명 전날 봤던 것과는 조금 달라져 보였다사진은 다소 노출이 오버되어 밝게 나왔다 6월이지만, 이미 한 여름의 .. 2015 Singapore :: #03. Little India & Clarke Quay [싱가폴] When a blogger met another, 2015 Singapore #03. Little India & Clarke Quay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나서 시계를 보니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았다선호랑 카톡으로 저녁 즈음 만나기로 했기에조금 더 이 동네(?)를 구경하기로 해본다 지도를 살펴보니, 리틀 인디아까진 걸어갈만한 거리인 것 같아서첫날의 호기로움을 가지고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색색이 알록달록한 아파트나중에 선호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싱가폴은 건물을 지을 때 완전히 동일하게 지어서는 안된다고 한다그럴려면 건축 디자이너들은 꽤 머리가 아플 것 같지만, 확실히 도시는 특색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물론 그런 법이 실제로 있는 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스브스싱가폴 버스 시스템의 약자라고 .. 2015 Singapore :: #02. Haji Lane(하지 레인) [싱가폴] When a blogger met another, 2015 Singapore #02. Haji Lane(하지 레인) 셔틀 버스를 탔는데, 마치 택시처럼 정확하게 숙소 앞으로 달려간다왜죠..? 창이공항은 싱가폴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숙소로 가는 길에 멀리 '그 유명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이 보인다물론 남자 둘이 하는 여행에 저기에서 투숙할 일정 따위 있을리가 만무하지만, 구경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동남아 국가이긴 하지만, 도로의 풍경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그저 여행의 들뜬 기분으로 달리는 차를 바라보다가 문득 발견한 정체불명의 차고려라고 쓰여 있고, 마켓오 광고도 붙어져 있다뭘까? 하는 심정으로 한 컷 #The Pod(숙소) 그러던 중 도착한 숙소 The Pod, 공항에서 40분 정도 .. 2015 Singapore :: #01.출국 [싱가폴] When a blogger met another, 2015 Singapore #01. 출국 직장인이 된지도 6년, 서울 생활도 어느덧 5년차나름의 권태와 매너리즘을 타개하기 위한 나름의 여행 프로젝트를 세웠다 이름하여 Bi-monthly Travel Project그냥 2개월에 한 번은 어디든 떠나보자는 취지로 명명한 프로젝트 그래서 이번엔 싱가폴로 떠나기로 결정하고 티켓팅까지 완료하였다갑작스럽게 친해진 우군이 있었기에, 빠른 의사결정 완성! 3월의 티켓팅 이후 시간은 정신 차릴 수 없을 정도로 흘러 어느덧 여행 전날이 다가왔다사실 여행 준비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스킬을 보유했다고 나름 자부(?)하는데이번 여행은 귀찮았던 건지, 그저 친구를 믿었던 건지, 일에 치였던 건지사실 그 모든 3.. 2015 통영 비용 정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15 통영 - Prologue # 2015 통영 - Prologue 생각을 해보면 난 그렇게 즉흥적인 인간은 아닌데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살면서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순간이 가끔 있다 돌이켜보면 그 대부분이 여행에 관한 결정이었던 것 같다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내 삶에 단 1%의 손해도 끼치지 않다고 확신을 하기 보단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탈 중 하나이기에 그런 결정을 내리는 것 같다(그렇다고 회사를 빼먹거나 다른 나쁜 짓을 할 수는 없으니..)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어쩌면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서 동행을 구하고그렇게 왠지 "난 통영에 갈 것 같다"를 생각했는데, 다음주에 정말 갈 것 같다 국내 여행을 전혀 모르는 일들과 여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그래서 조금은 걱정이 되기.. [제주] 봄비 내리던 제주(2) #Day 2 여행 첫날의 피로 때문인지전날의 술 때문인지 눕자마자 잠이 들어서 친구가 깨워 간신히 일어났다 산을 타려면 8시 30분까지는 성판악에 도착을 해야 하니까 아침부터 서둘러서 출발출발 직전 밖을 보니, 전날밤 어두워서 보이지 않던 유채꽃이 정말 만발해있다정말 봄이여-_- 훈민정음과 성경의 창세기가 묘하게 섞여 있는 게스트 하우스의 벽그리고 새로 지었다는 프라이빗 게스트 하우스 다음에는 여친이랑 같이와서 묵을게요사장님의 배웅은 없다...ㅋ 그저 여행객인 우리는 말 없이 떠날 뿐이오조용히 성판악으로 출발하는 일요일 아침이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새벽에 사진을 찍으면 그 시간만이 주는 그 느낌이 있다다소 차가운 Cyan컬러, 아니 청남색의 느낌이랄까?따듯한 사진을 좋아하는 나와는 대비의 느낌이지만오랜.. 이전 1 2 3 4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