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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in College/☞열정가득 붉은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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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뜨거웠던 여름. 2010년 6월 26일 밤 11시,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국과 우루과이 16강 전, 아쉬운 실수와 불운으로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2대1로 지면서 우리의 '유쾌한 도전'을 그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자, 4년 전 독일 월드컵 예선 3차전 스위스 전의 안타까운 패배 후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리던 이천수 선수의 모습과 닮은 듯한 차두리 선수의 눈물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확실히 말할 수 있던 건, 우리나라 대한민국 선수들은 발전하고 강하다는 것이었다. 결과에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지만, 예전과 다르게 모든걸 쏟아붓고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마지막에 조금 운이 부족했을 뿐이지, 2010년 남아공에서 세계를 놀라게하고 8년 전 ..
대~한민국!! (한국vs그리스) 4년만의 월드컵, 4년전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서 어쩌면 지나친 자신감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지만, 경기를 하면서 느낀 점은, 어느 만화의 글귀처럼, '우리는 강하다'였다. 전후반, 공수를 주도하는 완벽한 전술과 선수들의 정신력이 그리스를 압도했다. 예상보다 이른 시간 터진 이정수의 선취골이 분위기를 우리쪽으로 이끌었다면, 후반 7분에 터진, 35m 드리블에 이은 박지성의 결승골은 왜 박지성이 Captain 인지, 절실히 보여주는 멋진 골이 아니었나 싶다. 역시 명불허전!! 분명 4년 전이었다면, 붉은악마의 일원으로 그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함께했지만, 이제는 내 열정을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도 내겐 중요했기에, Like i said, it's not important where y..
0 : 3.. .완패.. 중간 중간 스코어만 확인했는데, 0 대 3이라는 스코어.. 믿기지가 않는다. 언제가는 깨어지겠지. 생각은 했지만.. 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다지만, 32년 만의 패배는 너무 큰 충격인듯. 하지만, 오히려.. 이젠 중국과의 경기를 더 부담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 Think more positively,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거다. 월드컵 직전의 이런 경험은 분명 큰 힘이 될거라고 믿는다. 그러니까, 우리 대표팀에게 필요한건 질책이 아니라, 격려라고 생각해.^^ 힘내라 대한민국. Forza Corea. !! ^_^
2010 남아공월드컵 ㅋㅋ G조 빼고는 고르게 분배된 조라고 해야하나? 드뎌 2010년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듯!!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해볼만한 조가 아닐까 생각된다만,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마라도나는 계속 감독노릇했으면 좋겠고,, 나이지리아, 그리스 전에는 최소 1승 1무 이상 해야할텐데,, 그리고,, 참 신기하게, 정대세가 원한대로 죽음의 조에 덜컥 들어가버린 G조 북한 경기도 흥미진진할듯!! 4강이 목표라는 일본은 어떻게하냐 ㅋㅋ
안면도 :) 올만에 모인 KNU Reds,, 안면도에 갔더니,, 비만 오고,, 집에 갈때야 개었다는 ㅠㅠ 둘째날,, 창창하게 개어버린 날씨... 힝;; 물놀이도 못하고 ㅠㅠ 이마이 색깔이 다채롭다...ㅋㅋ 동휘형 가족,, 포토타임 시간 ㅋㅋ정말 오랜만이었지만, 역시나 우리가 모일 수 있는 이유는 처음과 같은 편안함이 아닌가 싶어요^^ 비가 왔지만, 모처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ㅎ
Man-U 우승!! 뭐,, EPL에 열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굳이 꼽으라면, 난 역시 맨유팬?ㅎ 사실, 박지성본다고 보는거지만, 리그에서 최초로 두번의 3연패, 과연 퍼거슨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몇번의 승리가 결국에는 우승을 가져다 준,, 뭐랄까,, 거기에 비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리버풀의 마지막 뒷심부족이랄까..? 다소 다른 이야기지만, 양키스가 이런걸 배워야.. 올해는 우승할텐데?ㅎ Anyways, 올해도 한 몫 단단히 하신, Park ! 수고했어,, 챔스 결승을 살짝 기대해본다. (왠지 한건 할 것 같은 느낌이..ㅋ)
Jisung, Park 너무나 평범한 영웅 Manchester United Ji-Sung Park 초등학교 시절, 나는 왜소한 체격 때문에 싫은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축구는 체격으로 하는게 아니다. 라고... 고등학교도 대학팀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다 퇴짜를 맞았다. 우여골절 끝에 명지대에 어렵사리 진학했다. 그때까지의 내 인생은 늘 그랬다. 남들 눈에 띄지 않으니 '깡다구' 하나로 버티는 것이었고 남이 보든 안 보든 열심히 하는 것을 미덕인 줄 알고 살았다. 난 그렇게 보잘것없는 나의 조건을 정신력 하나로 버텼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눈에 띄지 않는 정신력 따위를 높게 평가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부상으로 탈의실에 앉아 있던 내게 히딩크 감독님이 통역관을 데리고 다가왔다. 통역관이 하는말... '..
나의 영혼은 항상 한국에 있다. by 홍명보..^^ ★홍명보★ 에 대한 세계각국의 평가 "홍명보선수는 한국의 기형적인 축구시스템이 낳은 기형아이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저런 선수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94년 월드컵 이탈리아의 해설자 "한국이 예선 탈락 한것은 결코 한국 축구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다." 차범근감독은 홍명보 같은 유능한 선수를 몰라봐 그를 공격수로 쓰지 안았기 때문이다. -98년 비쇼베츠 감독 “홍명보가 만일 지금 다시 축구를 시작한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유럽에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다. 그러나 너무 늦었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 인터내셔널해럴드트리뷴(IHT)의 칼럼니스트 랍 휴스 "마치 두명의 말디니가 서있는 것 같군요." -세계 올스타 경기에서 말디니와 함께 수비를 조율하는 홍명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