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입에 달고 지내는 말 중에 하나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이 된 것 같다
하루의 일상이 어쩌면 너무 뻔해지고
나는 그속에서 너무 쳇바퀴 도는 다람쥐처럼 살고 있던 건 아닐까?!
이렇게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지난 일상에 대해 돌이켜보고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영화 'Modern Times'의 찰리 채플린의 모습처럼
그렇게 부품의 한 조각이 되어
그렇게 살다 죽을 것 같다
긴 연말 휴가를 보내고 서울로 복귀한 오늘
다시금 지난해를 반성하고 새해의 목표를 적어보려고 한다
*2015's Review
1. 아프지 말기!
- 마침 영어 점수도 만류가 되었고, 올해는 예쁜(?) 점수 한 번 만들어 보기! 도~~전
4. 상담 심리 관련하여 책 보기/강의 듣기
- 당장 대학원을 가야한다는 마음보다는 관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공부를 하는 것으로 방향을 살짝 변경!
지난 한 해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살면서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인생에 대한 불안정함을 느끼면서 고민하게 된 해가 아니었을까
그렇기에 꽤나 힘들었고 혼자 속 앓이도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꿋꿋하게 잘 버틴 나에게 고맙고, 정말 수고도 많았던 것 같다
새롭게 네이버에 글을 쓰면서 다른 간접 경험과 즐거움도 함께 얻을 수 있었고
그렇기에 또 새롭게 잘 지낼 수 있는 스스로의 동력을 얻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두산에서 어느덧 6년차가 되는 올해는
스스로가 더 변해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마음이 새해 벽두의 잠시 스쳐지나가는 그런 다짐이 아닌 끊임없이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2016년 한 해도 멋지게 살아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