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링컨 코세어(Corsair) 시승기

안녕하세요. SJ입니다.

사실 차는 이미 XC60을 계약하긴 했지만, 다른 차도 한 번 더 타보고 싶어서 링컨 시승을 다녀왔습니다.

 

링컨 코세어 시승기!

미리 시승 예약을 하고, 다소 여유로운 금요일 오후 2시 영등포 링컨 매장을 다녀왔네요-

 

사실 코세어랑 그 윗급인 노틸러스를 모두 시승하고 싶었지만, 노틸러스는 지금 우리나라에 시승차가 딱 1대만 있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된 노틸러스는 없다는 게 더 충격이긴 했지만..)

링컨 코세어(CORSAIR) 기본 정보

#링컨코세어기본정보

원래 MKC 모델의 새로운 이름인 코세어(CORSAIR)는 포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의 준중형급 SUV입니다. 비슷한 급으로는 볼보 XC40, BMW X1, Q3 등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영등포 매장은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확실히 평일 대낮이라 매장은 한산했습니다 'ㅁ'

 

링컨 코세어 차량 내부

 

시승 전 2023년식 코세어 모델의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내부 색상은 요즘 가장 핫한 앰버 색상. (회사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소 상이하긴 하지만..)

내부 대시보드 및 색상은 미국스럽달까. 특별한 거 없이 그냥 깔끔 & 심플합니다. 다만 내부 디스플레이가 9인치였나, 다소 작은 느낌이긴 했어요! (노틸러스는 12인치 정도 된다고 하네요!)

너무 미국스러운 버튼

시승을 해보니, 차는 예상(?)했던 것처럼 잘나갑니다. 미국차에 대한 인식이 예전에 기름 많이 먹고 큰 차였다면, 코세어는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 차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트렁크는 외제차 답게(?) 역시 좁았고, 깊이만 따지면 X3 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마 같은 급의 차 중에서는 조금 더 크다고는 하는데, 외제차는 프레임 자체가 두꺼워서 트렁크 공간이 좁긴 좁네요 ㅠ.ㅠ

 

트림은 단일 트림으로 Reserve 모델만 국내에서 유통이 되며, 차량 가격은 5,850만원입니다. (소액 할인이 들어갈 수도..)

 

문제는 환율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내년 미국차 가격이 3~5% 일괄 인상된다고 하는데..

볼보와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이 더 있어보이진 않았습니다.

 

노틸러스는 현재 창원 쪽을 돌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 모델을 보지도 않고 차를 사기엔.. 좀..

고급형인 노틸러스 2.7L 202A 모델은 볼보 XC60과 딱 10만원 차이 나는데, 아직 2023년식 가격이 아니라고 하니 곧 역전될 것 같아요.

 

총평을 해보면, 차는 생각했던 것만큼 좋았는데, 가격 메리트는 없고.. 노틸러스의 경우 지금 계약하면 내년 6월 정도 출고가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세어는 현재 물량은 넉넉해서 원하면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링컨 코세어 시승기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