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이해인의 어느날의 커피>
공허하고 울적한 여름이네요..
살아있다는게 때론 멍하게 느껴질..
나를 잘알아버린 2007년
이름뿐인 허울을 벗어버리고자..
무언가를 놓아버리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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