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4일,
내가 계획했던 일정보다 두 달정도 빠르게,
사실 어떻게 미국에 왔는지도 모를만큼 정신없이 미국에 왔었다.
인턴으로 일하게 된 Forever21 HR부서,
새로운 나라, 새로운 도시, 낯선 사람들..
모든것이 새롭고 낯설었던 그때
지금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오지만,
어찌나 어리버리했고 바보같았는지... ^^
Fresh out of boat
Fob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어리숙했었는데,
처음에는 내가 생각했던 그런 "미국"의 모습이 아니라
많이 실망도 하고,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란 생각을 했었지만,
내가 어디에 있는지보다는 사실 어떻게 무엇을 하며 보내는게 중요한 것임을
이미 알고있었기에,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12개월의 짧지 않은 인턴쉽기간동안,
물론 늘 좋았던 일만이 가득한 것은 아니었지만,
Maximum이기보다는 내가 노력한만큼 최상의 결과를 가지고 마무리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Whatever i have done here, i've been trying to do my utmost.
I, therefore, don't regret and won't.
불과 2년전, 처음으로 외국생활을 계획했던 그 때부터 사실 생각지도 못했던
미국이었지만, 우연찮게 기회가 왔고, 그 기회를 잘 살리지 않았나 생각된다.
어쩌면, 늘 외쳐왔던 인생의 Turning point가 2008년 미국생활에서
나에게는 그렇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더욱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세상이 넓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내 미국생활.
A'ddios USA.
I won't forget all the people that i've met and the things i've done.
I'm pretty sure this experience is an unforgettable recollection for me.
(For the last, I wanna say "Thanks" to Bernice who was always a good friend of mine next to me in the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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