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여행에서 돌아온 후,
정말 말그대로 Homeless..
아파트 계약도 끝나고, 갈 곳이 없던 나를 받아(?)준 곳은 연수&지윤누나집.
3일동안 엄청난 민폐를,,
제대로 짐정리도 못하고 혼자 이사 먼저하고,
뉴욕을 돌아오니 LA에서의 마지막 4일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내 이름으로 묶여있던 여러가지 계약들 매듭짓기위해 LA에 곳곳을
돌아다녔다고 해야하나? :)
그 중에서도 압권은 역시 아파트 Deposit 덕분에 Sea Beach? 라는 City까지
흘러가게 된거? ;; 아파트 매니져에게 Check을 받고 급한 마음에 바로 현금화
하려고 이름도 들어본 적 없던 Pacific Premier Bank 찾아갔던 거...
하필 그날 엄청나게 비가 오는 바람에, 교통체증..
거의 하루 반나절이 그렇게 흘러가고,
정신없던 나흘의 시간동안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거의 다 봤지만,
함께 조금 더 시간을 갖지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민정이, 나 없이도 잘지내야 할텐데..
Bernice, 길도 잘 못찾고 파킹도 가끔 내가 해줘야하는데..
Linda, 가끔 히스테릭했어도 나름 같이 잘 놀았자나? :)
다들 자주 생각나고 보고싶을 것 같네.
마지막에 급친해졌던 지윤누나, 까칠한 연수누나도 ㅠㅠ
출발전날 혜진이랑 홍렬이 Going Away Dinner 가서 마지막으로 여러사람들 봐서,
그래도 마음이 나쁘진 않네..
그렇게 들어와서 그냥 잤어야 하는데, 휴.. 연수&지윤누나랑 와인마시는 바람에
거의 4시에 잠들어서 일어날 시간보다 늦어서 Linda전화에 깨서 가까스로 시간
맞추고.. 모든게 추억이겠지?
공항에서 Overpack된 내 이민가방-_-;;
그래서 지금도 엄청 고생중이라는.. 하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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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마지막까지 정신없었던 내 미국생활을 뒤로하고 돌아오던 비행기안에서 적었던,
미국에서의 마지막 한주..
그렇게 한국에 돌아온지 2주, 지금은,,
다시 정신없이 이 사회에 적응하려 하고 있다.
사람은 언제나 그 자신이 속한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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