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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말하기 공인인증시험 어떤게 있나

영어말하기 공인인증시험 어떤게 있나

[2008.07.01 19:51]   모바일로 기사 보내기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은 2006년 12월 국내에 도입됐고 지난해부터는 말하기 부문만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컴퓨터가 제시하는 문제에 영어로 응답하면 녹음, 평가되는 방식. 영어 지문 읽기, 사진 묘사하기, 질문에 답하기, 지문 읽고 답하기, 음성메시지 듣고 응답하기, 의견 제시하기 등 6가지 유형의 총 11개 문제가 제시된다. 시험 시간은 20여분 안팎. 직장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가 주를 이룬다. 점수에 따라 1∼8단계 등급이 주어진다.

◇ 오픽(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은 말하기 능력만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영어 시험이다. 시험을 보기 전 사전 설문을 통해 응시자가 원하는 말하기 주제와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시험 중간에 난이도를 한 번 변경할 수도 있다. 40여분간 12∼15개 질문이 나오는데 문제당 답변 시간 제한이 없어 응시자 스스로가 질문당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 성적은 총 7단계로 평가되며 시험 후 1주일 내로 성적을 받아볼 수 있다.

아이엘츠 (IELTS)에 포함된 말하기 시험은 유일하게 시험관과 응시자가 1대1로 직접 만나 대화하는 형식이다.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4000여명의 아이엘츠 시험관들이 일정별로 내한해 시험에 임한다. 11∼14분간 진행되며 대화 내용은 녹음된다. 총 3단계 중 첫 단계에서는 응시자의 신상 등 친숙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주어진다. 2단계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해 1∼2분간 의견을 밝히고, 추가 질문에 답하면 된다. 3단계에서는 2단계의 주제에 대해 시험관과 보다 심층적인 토론을 벌이게 된다.

◇ GST(G-TELP Speaking Test)는 국내에서 1987년부터 항공사, 호텔 등의 직원 채용 등에 이용되면서 말하기 능력 평가용으로 저변을 다져온 시험이다. 개인 신상 정보 표현 능력, 묘사 능력, 이야기 전개 능력, 두 대상의 장·단점 표현 능력, 두 의견 사이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 등 총 11가지 부문에 대한 30여개 질문을 40여분간 답하도록 돼있다. 초·중학생을 위해 비즈니스 또는 학문적 어휘를 빼고 만든 시험(JST)이 따로 시행되고 있다.

◇토플(TOEFL) 중 현재 국내에서 주로 치러지는 IBT(Internet Based Test) 형식의 시험에는 2005년부터 말하기 시험이 포함돼 있다. 말하기 시험의 비중은 25%에 달한다. 20분간 6개 문제가 주어지는데 특정 주제에 의견과 근거를 밝히는 첫째 유형에서 2문제, 지문을 읽고 녹음 내용을 들은 뒤 말하는 '읽기-듣기-말하기' 통합 형태의 둘째 유형에서 2문제, 대화나 강의를 듣고 질문에 답하는 셋째 유형에서 2문제가 출제된다.


출처 : 국민일보 쿠키뉴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0955704&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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