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nd the evening of Dept. English"

33일 동안의 과축제 마지막날.. highlight!!
영문인의 밤!^^

퇴근 후 부랴부랴 갔지만.... 시간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앞부분을 모두 놓치고 연극 중반부터 봤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있어야지!!! ㅡ,.ㅡ
순간순간 설정으로만 이해할 수 있었는게 아쉬울 따름이지만..
누가보더라도 열씨미 연습한 흔적은... 나도 읽을 수 있었지..

음악제처럼.. 역시나 캠코더 촬영에 여념이 없었지..ㅋ
더불어 디카로 사진촬영까지.. 후훗..

아......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리셉션을 올해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아쉽다!!
집에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결국 버스시간을 넘기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술집에 복협선배들과 함께있는 나...
황당했지..^^;;;

올만에 정덕이도 봤는데... 완전 돼지한마디 다 됐던데..ㅋ
영호형,태진이형,성은이형,중원이형,동한이형,혜민이형,지환이형...
형들 보니 반갑고 좋았지..ㅋㅋ

특히...영호형.태진이형의 칭찬을 들을때.. 괜시리 부끄럽기도 하구... 고마웠구... ^^

2년이다.. 벌써...
과에 들어와서... 적응해보려구 설친게...

그게 보기좋았나보다.. 선배들에게..동기들에게..
그래서 좋은말해주고.. 생각해주시는가보다..
힘들었고... 때론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래도 이젠 당당히 이곳이 나의 과라고..
지금 내가 속해있는 곳이라고...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