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엄청나게 추워진 날씨처럼 불어닥친 한파 속에서,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가끔은 쓸데없는 걱정이 너무 많은 나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분명 큰 실망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제 조금 일단락이 되겠지만,
떠난 분들과 남은 분들의 간극을 우리는 어떻게 메워야 할까..
나 역시 상실감이 큰 채 남아 있는 자가 되겠지만,
내 마음은 또 누가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언제나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너무나 힘들 것 같다.
나 또한 떠나왔던 자이지만..
이 한파는 견딜 수 있겠지만, 견디기엔 너무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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