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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2003-*/☞Note

가을타나보다...

가을타나보다...

웃기네.. 이제 입동도 지났고..  
날씨도 겨울의 초입인거 같은데..
늦가을타다니.. 갑자기 왜 이럴까..
문득 내가 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동기들 생각이 나는데..
정작 실망한건 그들이 아니라.. 내가 아닐까..
항상 난 나만을 중심으로 생각했던 건 아닐까..
겉으로는 우리를.. 동기를.. 위한다고 말하면서..
언제나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만을 위해 행동하진 않았을까..
난 아니었다.. 내가 구심점은 아니다..
근데 난 내가 구심점이었다고 생각했고..
친구들이 내 주위에 모여있기를 바랬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하나,, 생각할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난 정말 그렇게 이기적이었을까..
그 녀석들을 위해.. 모든 걸 줄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다 내 가식이었고.. 위선이었을까..
내가 그렇게 이기적이었을까..
글쎄.... 도대체 난 뭐였을까..
너희들에게 난 뭐였니...

re:
whoamI (2003/11/19 23:12:40)

난 너에게 뭐였을까나..ㅋㅋㅋ
Let us think about that~!!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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