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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in College/☞미국생활기(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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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기] 무감각. 무신경.. 예전부터 난, 상당히 Sensitive 하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그게 Hyper한것보다는 그 의미 그대로 여러가지에 민감했고, 특히 다른이들에 대한 숫자적인 것에 대해 잘 기억했는데,, 지금의 난.. 예전의 나보다 훨씬 Dull 하고, 무뎌졌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물론 어느 정도 좋아진 점도 있지만,, 그렇게 넘쳐흐르던, 내 속의 가득차있던 풍부한 내 감수성은 이제 어디로 갔을까, 난 지금은 왜 다 잊어가고, 무신경하고 무감각해져가고 있을까.. 여전히, 어쩌면 여전히 난 타인의 그것에 비해 Sensitive한지 모르겠지만,, 정녕 내 안의 감수성이 메말라버릴까봐, 살짝 두렵다..
[미국생활기] Paycheck Friday !! 미국에서도 식도락 !! 오늘은 아주아주 즐거운 Paycheck Friday !! :) 정말 웃기게, 미국와서 늘 먹는건 한식 아니면 중식.... ㅠㅠ (거의 Asian Food 계통)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가끔은 외식(?)으로 Western food를 찾고싶어서...;; 그 첫번째, Asia De Cuba (아마 Asia + Cuba의 Fusion인 듯?..) 전날 저녁에 갑자기 Luke가 열심히 검색하더니, 결국 예약까지 완료 !! 퇴근하고 Bernice, Linda, Luke랑 West Hollywood로 ㅋㅋ 그렇지만, 우리는 늦었다는... We got lost !-_- 안타깝게 Outdoor쪽에는 앉을 수 없었다는... For Starters, 대충 비슷하게 생긴 Thai Beef Salad, 어두운 실내조명 탓에, 사진..
[미국생활기] EarthQuake..-_-;; 와, 정말 여기는 California, 미국이구나. 그걸 심하게 느꼈던 하루, 점심시간을 향해 치닫던 11시 40분경, 갑작스런 울림과 소리에 '무슨 소릴까'란 생각을 하던 찰라, 그 후 동반된 심한 Shaking... 태어나 두번째 겪는 지진이었지만, 첫번째 그것과는 '격'이 달랐던 진짜 지진.. 수 초동안 내 머릿속에 다양한 생각과 살짝 당황스러움까지.. 건물 전체가 그렇게 흔들리던 순간 '죽을 수 있다'는 그 두려움.. 참 낯설더라.. 진도 5.4의 강진,,, 난 아직 살아있구나.. ----------------------------------------------------------------------------------------------------- 관련기사 ● 美 LA 인근서 규모 5..
[미국생활기] 오랜만의 음주랄까?! 한국에서의 잦은 술자리와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그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물론, 술이란 그 자체만 생각했을 때, 여기가 한국보다 더 다양하고, 조금 더 쌀지도 모르나,, 아무래도 술은,, 무엇을 마시냐보다는, 누구와 마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인지,, 미국까지 와서는 많이 줄었다.. 물론 소주 한병이 술집에서 12$ 정도니까, 감히 마실 엄두를 잘 안내지만 ㅋ Evaluation도 받았고, 정말 오랜만에 인턴들 모여서 한잔 !! 그것도 토요일 5시부터-_-;; 몸이 대략 힘들지만,, 뭐랄까, 유대감이 없었던 우리 인턴들에게는 한번쯤 필요했던 자리가 아니었을까...?^^
[미국생활기] The Fourth of July. The Fourth of July.. 한국의 광복절과 비슷한 개념인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나에겐 그저 연휴의 첫날이었지만, Bernice, Linda, Luke랑 Pasadena Rose Bowl에 Fireworks 보러 갔다. 아무런 준비없이 간거라, 막상 먹을 것도 앉을 자리도 없었지만... 축제란 그 자체를 즐기는 미국인들 속에 있었단 것으로 좋았어~ 물론 덤으로 건지 아래 사진들! 앗싸~^_^
[미국생활기] Griffith Observatory. 날씨 : 덥다가 시원선선.. 시간은 또 흘러 주말..;; 돈 안쓰고 뭘 할까 생각하다가, Luke랑 Griffith Park 천문대로 GoGo ㅎ Griffith Park에서 내려다 본 LA 다운타운.. 음음..;; 역광이 싫어요 ㅠㅠ Hollywood보다 더 가까이서 Hollywood Sign Board를 ㅋㅋ 자세히보면 눈을 감았다는..-_- Telescope;; 일몰광경.. 300mm로 한번 땡겨본 달;; 음.. 그래도 볼만하네;; 주말이라? 아마 다운타운이 평일보다 덜 밝아보여서 아쉬웠다는... 왼쪽편 Vermont, 오른편 Western 쭉 이어진 길이 멋있다고나 할까..? 한번 더 찾아야겠다는 생각과.. 다음에는 마음 편하게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려왔다. ^^ 음... 에릭아..
[미국생활기] LA Dodgers ~ lol 날씨 : 시원하고 좋았음 ~ 석군 !! MLB 를 보다 !! 미국에 왔을 때, 여행보다 더 하고 싶었던 건 MLB 야구를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벌써 미국에 온지 5달째. 난 도대체 뭘 한거야;;; 뭐 혼자가는 건, 좀 그래서, 안가고 있었지만! 드디어 야구를 보러 갔다는 ㅎㅎ Luke도 야구를 좋아해서, 의기투합 야구장으로 GoGo ~!! 퇴근하고, Dodgers Stadium으로 가는데,,, 길은 엄청 막히고... 결국 경기가 시작하고 1시간이 지나고 도착 !! 평일 경기였기에, 경기가 시작한 후에도 입장하는 사람들은 줄지 않았어용~ 타격하는거 찍어보려고, 삼각대에 타이머까지.. 완전... 내 우상.!! 어릴적부터 가장 좋아했던 야구,(물론 축구도 엄청 좋아함..) 그 중에서 한국에서는 '이만수',..
[미국생활기] 출국.. TK형.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많이 도와주셔서, 많이 가르쳐주셔서, 여러가지 많이 많이 고마웠어요^^ ' 무사히 돌아가시구, 한국에서 뵙자구요 !!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떠날 때즈음, 난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은?? Santa Monica 해변을 찾아서 마지막으로 같이 한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