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니면서, 문득 달력을 보니.. 5월-
한학기는 중반을 넘어서고 있었고, 어느덧 다가와 버린 축제..
내게 있어, 반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게 해줬던, 계기!!
축제 후기..
출처, Daum카페
5월 25일 23:45
드뎌... 대동제의 모든 일정이 끝났네..
정말이지 너무 피곤해..
수요일부터.. 집에 안들어갔는데..
이제야... 집에 왔당.. 무려 나흘만에..
집이 너무 그립더라..
짐 쓰러지기 직전인데.. 글 남기고 자려구..
일단.. 대동제.. B반 주막한다구.. 다들 정말 수고가 많았어..
특히.. 여러 선배님들.. 우리대표 충렬이..
총무 지연이.. 요리잘하는 우리 현숙이.. 홍정이.. 효진이..
서빙하는 지민이.. 수진이(?) 궂은 일해준 성민이... 덕기.. 인창이..
함께 열씨미 일했는.. 주영이.. 상화.. 은희..
마지막으로.. 나와 같이 밤을 지샌.. 고신(神) 진성이..
여기 이름말구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함께한.. 우리 B반 모두들.. 정말 수고많이했구..
다~ 너희들때문에.. 우리가 정말 즐겁게 3일간 주막을 할 수 있었던 거 같네..
오늘 끝까지 남아서.. 뒷정리 도와준.. 충렬이(시체..)빼고.. 현숙쓰들~ 감솨~~^^;;
우리 B반 앞으로 더 잘하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모두들... &^^
많은 에피소드를 남겼던, 우리들의 축제-
처음 천막설치에, 부족한 자리 메꾸기위해 백호관에서 온갖 인맥동원해서 얻어낸 책상..
자전거로 수없이 대도시장을 왔다갔다했던 나,,
3일간, 주막한다고 아무런 구경도 못했지만,
참여함으로써. 20살의 젊음을 즐겼던.. 그 순간.. ^^
그 시절, 새록새록히 떠오르는 기억.. 생각하고있으면.. 뭐랄까? 아련해...
최고의 에피소드는 역시 충렬이..^^
술에 쪄려, 자고일어났던 충렬이 주변에는 아무런 집기도 남아있지 않았다..
우리가 다 치웠거든.. 그 때 놀라던 충렬이의 그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선한데..
돗자리 덮고 죽은듯 자고있을때, 꼬였던 파리..
지나가던, 오토바이와 자전거에 밟혀 다칠뻔했던, 아찔했던.. 그렇지만 마냥 웃겼던..
3일간의 밤샘으로.
난 B반의 사람들과, 그 속에 속해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그 후에야 비로소, 잠시 방황했던, 대학생활을 진정으로 열심히 살 수 있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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