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빴던 1학기가 어느새 지나가고,
우리는 여름방학. 고등학교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던 시간을 맞았다.
방학 후, 우리들의 첫번째, MT..
송정MT 후기..
출처, 다음카페
7월 10일 18:22
MT즐거웠어?
좋지 않은.. 날씨에서.. 출발한 MT..
방학이라서 그런지.. 사람두 별루 없었구..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루 잼있게 논거 같은데..
모두 그런지 모르겠당^^;;
대학 첫 MT였다는.. 재훈이가.. 즐거웠는지도 궁금하네~
재훈이. 첫 MT 별루 잼있게 못해준거 같아서 미안하네~ 일만 시킨거 같아..~~
그래두.. 모래사장에서.. 파워프로그램.. 잼있었제? ㅋㅋ
술마시면서.. 얘기하는건.. 좋았는뎅..
그 담날.. 몸이 말이 아니더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차안에서.. 게임한것두 즐거웠구..
난.. 정말.. MT모든게 좋았땅..
1박 2일이란게.. 좀 아쉬웠지만.. 담에 또가자!!
그럼 모두들 즐건 방학 보내라~^^
이 MT를 시작으로, 대학 내 첫번째 방학은,
"역마살"이 끼었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여행을..
가끔도 의심스러운게, "도대체 무슨 돈으로 난 이런 여행을 갈 수 있었을까..?" 란 생각..
그저, 웃을뿐.. ^^
그리고 바로 이어진, 게릴라 MT-
역시 장소는 가장 만만했던 부산;;
저녁무렵, 친구와 MSN 메신져로 이야기하던 도중,
갑작스런 친구의 제안. 그리고 나의 동의;;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던 우리들의 게릴라 MT
게릴라MT 후기..
출처, 다음카페
7월 17일 18:44
어제.. 저녁.. 엠에쎈에서.. 영혜랑 얘기하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구해서.. 그러자고.. 애들을 불렀다..
그렇게 9시 학교에서 모인 인원은 5명.. (방학이라서.. ㅠ.ㅠ)
그 때 출발하려니.. 도착해서.. 차편이 없을것 같아 학교서 밤새고 바다가기로했찌..
배고파서.. 토스트랑.. 생과일쥬스 먹고.. 노래방에서 놀다가 나오니까
새벽 2시.. 영혜는.. 그 때부터.. 체했대고.. 징징대고..
하여튼.. 2시에 리허설(술집..) 가서.. 1시간 정도 있다가..
3시에.. 학생회실에.. 카프리 사서 갔었지....
영혜가.. 자기 아프다며.. 바다보러 못가겠다는거야..-_-;;
어찌나황당하던지... 하여간.. 그래서.. 그런가싶다하고..
영혜는 학생회실에서 자고.. 현석이도 술마시다가 자고..
인창이도 자고..
홍이랑.. 나랑 끝까지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어느덧.. 새벽 5시..
말짱해진 영혜 일어나서.. 갑자기 바다보러 가자는거야..
미치는줄 알았다...... 으~~~ ㅡ,.ㅡ
우여곡절끝에.. 동대구역에 가서.. 기차를 탔는데..
눈감았다 일어나니.. 부산역이고이..;;
술도 덜깼는데.. 암튼.. 아침은 후추 엄청 뿌린 갈비탕먹고..
목적지인.. 바다!! 해운대로 갔지..
그래.. 가서 잼나게 놀고.. 좋았지..
파도가 어찌나 높던지.. 그래도.. 노니까 좋았지.. 바다보고..
뭐.. 튜브가 뒤집혀 몇번 물도 먹었지만.. 해운대는 놀기 참 좋더라!!^^
그렇게.. 놀다가.. 집에 가자구 해서.. 1시 다 되어서 출발했는데..
버스를 탔다.. 그런데..????????
잘못탄거야 0-_-;; 황당했지..
내려서.. 지하철을 타구 겨우 부산역까지 갔는데..
동대구행 기차표를 끊어놓구 보니....... 돈이 없는거야..
배는 고픈데.. 빈털털이.. 아~휴.. 처량한 신세들..
다들 폐인같이 해가지구.. 정말.. 웃겼다..
대구까지도 금방이더라..
무슨 기차가.. 부산에서 대구까지.. 1시간 15분만에 오냐..^^;
난.. 오늘 몸사모전수를 가려했지만.. 몸이.... 이래서.. 못간다..-_-;;
불과.. 5명에 불과한.. 게릴라 엠티 2탄이였지만..
그래두.. 바다봐서 좋았구.. 5명이나마 잼나게 놀아서 좋았다!!
한마디로 굿~~~~~~~~~~^^
다시 읽어봐도, 황당한.. ^^
지금은 이렇게 떠나려해도, 모일 수 있는 친구가. 5명은 될까..?
훗, 아무것도 몰랐던. 그 시절 스무살의 열정 가득한 날 가능했던 멋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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