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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in College/☞Campus Story(KNU)

계룡산 MT , 좋은 선배 찾아 떠났던 그 시절..

계룡산 MT후기

출처, 세이클럽-
12월 05일 15 : 46


^^;
일단 한번 웃어주구 시작할께..
에휴.. 이거 빨리 쓰고 셤 공부하러 가야징~
일단.. 우리의 목적지인 대전에 가기 위해.. 동대구역에 모이기로 한 우리들은..
수진이의 한시간 지각을 이유로 출발시간을.. 11시에서 12시로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대전역에 도착하니 시간은 2시를 조금 넘어가 있었다~ ㅋㅋ

아직까지 성철선배는 오지 않고.. 우리들..
(아.. 소개가 늦었군.. MT멤버는 나. 충렬. 영혜. 덕기. 현석. 홍. 수진)은 기다렸나??

아.. 남자녀석들 장보러 갔구나.. 난 역에서 기다렸지.. ㅋㅋ
근데.. 이번에.. 충렬이가 또.. 양주를 사왔더군.. 아에.. 입맛들렸어.. ^^:;
그건.. 충렬이와 내 주머니에서 나갔다.. -.-''

여차여차해서.. 성철선배합류~

계룡산으로 향했지..

그때부터 적자가 생기고 있었으니.. 우리의 엠티는 어쩌란 말인가...
에휴.. 그렇게 한 시간정도 버스타고 도착한 곳은 계룡산 동학사.. ㅋㅋ
민박집이 없어서 잡는다구 고생했어..
저녁을 부랴부랴 해먹었지~ 라면 먹었는데..
이 때 너구리의 다시마도 있었으니.. 이게 나중의 사건에 발단이 된다..

모두가 미친듯이 먹고난후.. 일찍부터.. 술을 깠다~ ㅋㅋ
후훗.. 맥주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했는데.. ^^:; 마피아겜하면서.. 벌주마시기도 하고..

하여간 잼있었는데..

역시도 이번의 문제는.. 야자겜을 하면서부터징~^^;;
82~84년 순으로 야자를 했지. ㅋㅋ
첨엔 좋았찌.. 근데.. 나중엔 물탄 미지근한 맥주 마셨는데.....

죽는줄 알았다...

그리고 이번 MT의 하일라이트......
발렌타인~~ 양주란다 ㅋㅋ

한잔씩하면서.. 사람들은 하나둘씩 쓰러졌습니다.....

자.. 여기서부터 현이는 쓰러져서 잤수다.. 몸이 너무 안좋았거든..

대충생각은 나는데.. 현장에서 있었던 일은.. 그 때 들었던 것을 토대로.. 쓸께요~ ㅋㅋ

자.. 내가 쓰러진 후.. J군(그 사람을 존중해 이니셜을 쓰겠음...^^:;)은
양주에 너무나 큰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만취해버리죠.. ㅋㅋ 이게 사건의 또하나의 발단이죠.. ㅋㅋ


사건.. 1. J군의 빈대떡 사건..

사건의 정황은 이러하다.. J군은 술이 너무 과한 나머지.. 무..무려 4번의 구토를하게된다..
그 때 내용물.. 중에 하나가.. 앞서 이야기한 너구리 미역!! ㅋㅋ 후훗... 어이없다..

또 하나의 일은.. 너무 충격적인 일이지만.. 이야기한다..
그 때 입고 있던 잠바(검은색잠바로 기억됨)에 비볐던 건 뭔지.. ㅋㅋ


사건.. 2. 이불에 X뱉기..

황당한 사건이죠..
말 그대로.. X뱉기.. 나쁜넘.. 성철선배가 얼마나 고생했을까... ㅋㅋ


사건.. 3. 최절정을 이룬 사건.. 이름하여 전화사건.. ㅋㅋ

쉽게 말해.. 그 담날.. 덕기전화엔 온통 발신전화에 엄효진 만 되어있었다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J군의 사생활을 보호하기위해 생략하겠습니다 ㅋㅋ

하나 쓰자면.. "효진아 XXX한다." 라고 말했다네요..
하여간.. 이건 본인이 기억못한다는.. 즉.. 필름이 나갔지 ㅋㅋ

어이없죠~ ㅋㅋ


에휴~ 그리하여 담날이 밝았습니다..
기차표를 따로 끊었서 그런지.. 여자애들은 부랴부랴 짐싸서 갔어요~ ㅋㅋ

남은 사람들.. 그래도 계룡산에 왔다는 이유로..
산을 한번 올라가기로했죠.. ㅋㅋ
동학사인가?? 하여간 힘들게 올라가서... ㅋㅋ 바로 내려왔지~~ ㅋㅋ

에휴.. 그리고 우리는 콩나물 해장국을 먹기위해.. 열씨미 역으로 ^^:;
콩나물 해장국 정말 맛났지~ ㅋㅋ

이것도 역시 성철선배의 주머니에서 돈이 ㅋㅋ
집으로 가는 길.. 표는 3장 입석하나...

20분씩 자리 바꿔가면서 갔다.. 하핫..
다 덕기때문이야...

하여간.. 정말 사건많은 MT였지요..

그래도 성철선배랑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게 정말 좋았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석에서 찾아낸 사진..

미칠정도로 힘든시절..과후배란 인연으로 맺어진 친구같은..

놈들이 날 찾아왔었지..첫외박이였지만..휴가보다도 값졌던

그날.. 남자들은 다 복무중이고..

어리던 여아해들은..졸업을 향해 달려가는구나..

마지막으로...

너구리미역-_-

                                           - 이성철 s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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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와서 내가 젤 멋져보였던 성철선배.


대학1학년 그해 가을..
선배 군대갔을때.. 추진해서 만들었던 MT..

어느덧 저 사진 속 그대들은..
벌써 제대.. 그리고 졸업을..

시간은 이렇듯 너무나 빠르게..
그렇게 지나가버린다..
 
 
                                           - My 싸이월드, I said
 
 
 
많은걸 배웠던, 그리고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인연..
 
 
이제는, 까마득.. 아련한.. 그때의 추억..
순수했던 그때만 할 수 있었던 아무런 계산없는 행동..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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