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흘러 지나가는 시간 속에 많은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좋은 일이 될 수도,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일일 수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아주 친한 누나에게 살짝 풍파(?)가 왔다갔다더라.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았기에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슬쩍,
그리고 예의 Cool한을 잃지 않고 시크하게 말해주는 모습에서 난 아주 살짝 감동을 받았다.
아무리 강한 사람도 견디기 힘든 일을 겪었음에도..
똑바로 서서 세상을 바라볼 용기를 가진 그 모습에,
그리고 주변의 어줍잖은 동정에 앙칼지고 단호한 모습으로 특유의 chic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래서 나도 동정이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보다는,
그저 내가 서있는 이 자리에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고 한다.
세상의 많은 편견과 맞서 싸워야 하겠지만,
주변의 '좋은 사람들'은 sympathy보다는 empathy를 가지고 그냥 Cool 하면 되는 것이라,
난 그렇게 생각한다.
조만간 소주/맥주/와인을 사들고 그냥 catch up하러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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