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연습장과 연필 (6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사람... 당신은 민들레 꽃잎처럼 바람불면 쉽게 날아갔다가 철이 되면 다시 찾아오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나의 당신은 갑자기 내 곁을 떠났다가 돌아올 때 장미 한 아름 안고오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신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고 있고 난 사진 한장 없는 텅빈 앨범을 넘기며 추억으로 사무친 눈물을 흘립니다. 바람불면 날아가는 먼지처럼 힘없이 사라져간 그 사람은 ...... 내가 태어나 가장 사랑한 사람입니다. (since 2000.9....) When love loves love... When love loves love...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다.... 난 그 사람을 사랑했던게 아니고 사랑을 사랑했던 것이라고... when love loves love... 그 계절을, 그 공간을, 그 수줍음을, 그 설레임을 사랑했던 것이라고.. 사랑하고 난 뒤에 남는건 그 사람의 그리운 모습이 아니라 그 시간들이라고....다신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 누군가가 적었다... 나는 단지 옮겨왔을뿐이다. 친구의 사랑, 그리고 내 첫사랑-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