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 Vegas] Part 1. 에릭이 Las Vegas를 가다!!

라스베가스 여행기 Part 1.
            - 에릭이 드디어 Vegas를 가다!! ^_^

벌써 미국에 온지도 10달이란 시간이 흘러간다. 그 동안 이곳 저곳 많은 곳을 다니고 여행했는지만, 유독 나와는 Las Vegas가 맞지 않은듯 갈 기회조차 생기지 않았던...-_- 이놈의 라스베가스!!

피러형의 Farewell trip으로 드디어 가게되었습니다.

*잠시 여행 Tip !
LA로 Las Vegas를 가기 위해서는 Freeway는 15번 하나만 있으니, 절대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잘 없습니다. 그리고 호텔은 Strip에 있는 호텔도 좋지만, Downtown에 있는 호텔에 묵어도 (어차피 호텔안에서 노는게 아니니까!) 크게 상관없으니, 알아두시길~

Plus, 시즌에 상관없이 호텔마다 프로모션도 많고, 할인해주는 것도 많으니까, 꼭 확인해봐야함!!!
주로 www.hotels.com 에서 확인하고, 괜찮은 가격의 호텔이 있으면 일단 그 호텔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는걸 강추!!


사실, 가는 당일까지도 가는 인원이 추가되는 상황에, 당일에 방을 하나 더 예약해주는 끝장나는 스릴을 가미한 후에.. 베가스로 고고싱^_^

10월 24일 금요일,
그것도 근무시간인 3시 30분에..
가까스로 Kate씨의 허락을 구한 HR팀 4명과 비교적 쉽게 허락을 받은 IT팀 3명(이럴땐 직원에게 별 관심없어보이는 IT팀 Jay Cha가 살짝 부럽..>.<), 출발!!

가는 멤버는 HR - Peter, Bernice, Linda, Eric(나) // IT - Jerry, Luke, 승희.. 모두 7명,
그 중에 나랑 Jerry형은 금요일 저녁 쇼를 안보기로 해서 느긋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9시 30분에 MGM호텔에서 시작한 Kai Show(?)에 늦을까봐 마음이 불안했는데...!!

출발하고부터 차는 곳곳에서 정체되고.. 사람들의 마음은 속이 타고..(물론 나랑 Jerry형은 안 그랬지만!)
거의 300mile에 해당하는 먼거리를 시간 안에 맞추기위해... 피러형이 보여준 운전 솜씨는... 와우!
(솔직히, 난 그렇게 차선 막 바꾸고 90mile이상으로 계속 달리고... 무섭더라규 ㅠㅠ)

그렇게 6시간을 달린 끝에,
정말 공교롭게 공연시작 직전인 9시 25분쯤 MGM앞에 도착!

나머지 일행이 모두 쇼를 보러간 사이, 나랑 Jerry형은 그때부터 Strip 구경 시작!!
(*Strip-Las Vegas의 Main Street을 일컫는 말로, 대부분의 유명호텔들이 여기에 모여있다.)


Strip Tour
1. Benetian

물론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Benetian, 유럽의 베니스를 베가스에서!!

마치 실제 베니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 그렇지만 여기는 실내라는 거~
실내에 베니스처럼 배도 떠다니고.. 깜짝 놀랐던.^^:;

여기가 아마 3층정도? 내가 그냥 지나갈 수가 없지요~ 찰칵!ㅎㅎ


2. Treasure Island

라스베가스 호텔은 호텔마다 각기 무료쇼를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크고 유명한 Treasure Island Show 바로 보물섬쇼!!

기억하기로는 7시 30분, 10시, 11시 이렇게 저녁시간에 쇼를 하는 걸로 기억이 나는데,
최소한 시작 30분전에 미리 자리를 맡아놔야지만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는,
어렵사리 주차하고 도착한 시간이 10시.. 너무 늦어버렸다..
하지만 길 건너편에서봐도, 다른 쇼랑은 뭔가 다르구나.. 를 느낄 수 있었던!! Cool ^_^

Treasure Island 건너편에서 쇼를 보면서 잠시 주위를 둘러봤는데,
뭐랄까? 지나다는 사람들하며 도시의 그 분위기가.. LA랑은 또 다른.. 뭔가 여유롭다 해야하나?
다들 그저 즐거워 보이던 ^_^


3. Mirage

Mirage호텔은 위의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그 반대편이 밤에는 금빛으로 ! 그래서 엄청 유명한 호텔!!
그렇지만,, 나는 2박 3일동안 금빛의 Mirage를 못봤다는;;;;; 이런 줸장!!

여기는 Forum Shops이라해서 각종 명품샵이 들어선 곳..
특이하게 외부는 다양한 그리스 신화의 신들로 ㅋㅋ
여기가 Caesar Palace Hotel 옆에 있던 걸로 기억이...;;


4. Paris

앞에 Benetian도 그렇지만, 베가스의 많은 호텔은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과 장소에서 그 양식을 빌려온 게 많은데,
이곳 Paris Hotel도 에펠타워랑 파리 개선문.. 파리의 고유명소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그렇게 꾸며놓았다.

나름 프랑스에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ㅎㅎ


5. Belagio

Main Strip 한가운데 위치한 Belagio Hotel은,,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ㅎㅎ
특히 호텔 앞 Fountain Show는 베가스에 있는 호텔 쇼 중에 가장 유명하면서, 흔한게 아닐까 싶다..;;
낮에는 30분에 한번씩, 밤에는 20분에 한번씩,, ^_^

특히 Day time Show보다는 Night Show를 강추!!^_^

난 뒷배경에서 물이 빵빵하게 올라오는 사진을 원했단 말이에요!!! 에잉!ㅠㅠ

Hanley Davidson,
뭔가 바이크 유저들을 위한 Cafe 같은 느낌이랄까.. ㅎ
여기도 왠지 유명한듯.. (난 잘모름..-_-;;)

Strip 거의 아래편으로 내려오면 Coca-Cola Shop이랑 M&M Shop이 있는데,
일종의 Gift Shop이랄까? Coca-Cola Shop보다는 M&M Shop, 이것저것 훨씬 잘해놓고 볼게 많았음!

마침 Shop앞에 있던 M&M 캐릭터랑 한컷^_^




이렇게 정신없이 Strip을 구경하니 시간이 거의 11시를 넘었고,
Kai Show를 보러갔던 팀과 합류,,

문제는 1시간정도 걸어내려왔던 Strip길을 다시 걸어올라가야했다는거...;;
엄청 피곤해졌지..-_-

바보같이,, 주차된 차를 못찾아서... 혼자 바보같이 Benetian Hotel 주차장을 헤매고...-_-  와우!


드디어, 우리의 숙소, Hotel Stratosphere에 도착 !
어쩌다보니,,,  사진한장 안남았지만..-_- Anyway!!

거의 1시무렵.. 아니 넘어선가? 암튼 드뎌 Check in..-_-

과연 베가스..
어느 곳을 가도,, 특히 호텔은 100% 카지노를 가지고 있고.. 그 외에도 곳곳이 카지노..-_-

원래 Bernice 이름으로 방하나를 예약했다가.. 인원이 좀 늘어서... 당일날 피러형 이름으로 하나 더 예약..;;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_-



에휴,, 그래도 무사히 첫날 마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