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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3_U.S

특별하지 않아서 더욱 특별했던 2013 미국여행(2)

# Chapter 01. 떠나자? 아니 돌아가자!!


분명 연초에는 도무지 상상하지 못했던 여행의 조합이 결성된 후,

본격적인 여행 준비 시작!!


혼자가 아닌 여행에는 준비에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법!

더군다나 일행에 이성이 있다면, 더욱 힘들지만,,,


태생적 성격상 그런 건 전혀 개의치 않기 때문에,

여행 준비를 위한 모임들, 예약, 공유 메일 등등이 너무나 즐거웠던 건.. (나만 그랬던 건 아니었지? 응응??!)


공정률 80%의 예약과 20%의 즉흥성을 기대하고 출발! (그런데, 우리 비행기는 왜!왜! 새벽인거냐.. 매번..)


공항버스냐 차로 가느냐를 고민하던 찰나,

장기 주차대행 서비스와 공항리무진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음을 발견하고 그대로 편.한. 주차대행을 이용하기로!

(이런 점에서 백곰과 나는 찰떡 궁합이지 ㅋㅋ)


출국 전날은 심야 당구야!를 외치고 파이팅 넘치는 30대 직장인 2명은..

금세 들어와서 뻗었다..ㅋㅋ


(아마 새벽 2시경이었던가?ㅋ)


집이 아닌 불편함 때문인지, 잠이 쉬이 들지 못하고 뒤척 뒤척이다 보니, 어느새 떠나야 할 시간이닷!

나도 나름 light-packer로 적당히 짐을 쌓다고 생각했것만,, 


2주 간의 미국여행의 기내용 캐리어 하나만을 들어주시는 백곰님의 늠늠한(?) 자테! 곱다 고와~

생각중

(모든 걸 현지조달 하려는 의도가 있었으나.. 훗ㅋㅋ) 



악~ 아직 떠나지도 못하고 있는 여행기닷.

빨리 빨리 떠나자!



해가 미처 뜨기 전 어둑어둑한 여명을 맞이하며 고고씽!

새벽 6시가 되지 전에 도착한 공항이었지만,

역시 휴가철 특수! 대낮과 같이 밝은 공항에는 엄청난 인파가 출국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작년과 같이 어중띤 시간(아마 12시였었지..?;;;)이 아니었기에 아주 약간의 여유를 부리기엔 충분했었다!



*공항에서 check-in할 때 미국으로 가는 비행편은 ESTA 접수증을 요구하기도 하니,

우리처럼 허둥지둥 갑자기 화면캡쳐하지 말고, 미리 미리 뽑아 가세요~~~ +.+



회사 찬스를 발휘하여 S Roaming에서 Egg를 빌렸으나..

음...음...

그냥 데이터 무제한을 추천한다...

미국은 커버리지가 너무 좁았다..; 다음부터는 그냥 데이터 무제한으로...


[분명 새벽인데.. 새벽같지 않은 면세점...ㅋㅋ]


공교롭게 2012년 유럽여행과 같은 날(7월 20일) 비행기를 타고 떠나게 되었다..

음.. 그냥 그렇다고...ㅠ.ㅠ (SO, WHAT? 이러면 무서워요 ㄷㄷㄷ)


우린 가난하니까, 직항은 엄두도 못내고 일본 경유..까진 괜찮았는데,

대기 시간이 5시간.. 친구들아. 너희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어ㅋㅋ

(웃기시네ㅋㅋ 그래 영혼이 없는 멘트야)


[나리타에만 오면 타는 트램~ 1번 터미널과 2번 터미널을 이어주는~ 공짜에요 ㅎㅎ]


비행기는 싸고 봐야해!라고 늘 주장하는 나에게 경유는 일상이고, 

특히 일본 나리타 공항은 참 자주 오는 것 같아서 남의 나라 같지 않았다는..ㅋ


이번 여행을 위해 일행 모두가 PP카드를 만들었는데,,

문제는 나리타 공항은 밖에 라운지가 있어서 PP카드를 쓰려면 밖으로 나가야 했다는..

귀차나를 외치는 일행은 가볍게 패스해주시고, 어차피 무료Wi-Fi가 된다면 우리에게 5시간쯤이야! 훗훗!!


괜차나, 혼차가 아니자나(경상도 사투리입니다 ㅋ)

배고프니, 간단히 일본식 덮밥과 라멘을 쳐묵쳐묵하면서 뱅기를 기다리고, 드디어 떠난다..!!

(여행기 2부째 쓰고 있는데, 왜 아직 일본인거지...? 또르르르...)



나름 외항기 전문인데, AA(American Airlines)는 처음이라..

살짝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탑승을 하려던 찰나..

앗! 이 비행기는 얼마 전 샌프란에 불시착한 그 기종-_-;; 

분노3 우리의 여행은... 과연?!




장거리 비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기내식!!

사육당하는 맛이 제법 솔솔해야 하는데, 음음,, 이건 그냥저냥... ㅋ


비행기에서 잠을 제대로 못자는 나에겐 화면에서 나오는 영화 또한 무척 중요하다..

이번엔.. 음... 역시 그냥저냥..


결국 마지막 도착 전엔 4시간 내리 쉬지 않고 책을 읽었다..

"빅피쳐" 대!!!!!!박!!!!!! (덕분에 아주 흥미진진!)



대략 14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LAX(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우릴 반겨(?) 주던 버락 오바마님ㅋㅋ

의례적인 입국 심사는 가볍게 통과~~ (2008년 처음 왔던 미국에선.. 덜덜덜.. 거렸는데 ㅋㅋ)


일본에서 오후 3시경 출발했던 것 같은데,

미국에 도착하니 당일 오후 1시!! ㅋㅋ


그렇지만, 토요일 공항에는 사람도 많고 미리 예약한 렌터카는 역시나 줄이 너무 너무 너무 길어서...

거의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결국 일정이 꼬였지....)


다행히 생각보다 훨~~~씬 좋은 차를 빌릴 수 있어 기분은 좋았지만!

첫 일정인 샌디에고는 일정의 마지막으로 조정하고 우린 LA로!




드디어 미국 도착!

이 여행기는 과연 언제 완성될 것인가!? 

친절한 쥬현씨 2013년 최대 프로젝트!^^

(계속됩니다!!)



*Why?

이번 여행은 왜 미국이었을까? 미국이어야만 했을까?

서른이 되었기 때문일까?, 미국 그리고 LA는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떠나온지 4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행을 결심한 건, 분명 의미가 있는 선택이었다.

나는 다만,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30대의 내 삶이 그 시절만큼 더 의미 있고 즐거울 것이라 다짐하려는 건지도..

아마 그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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