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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3_U.S

특별하지 않아서 더욱 특별했던 2013 미국여행(6)

#05. 드디어 SF! 반가워^_^


짧지만 강렬했던 라스베가스를 등지고,

훨훨 날아..는 아니고 금세 도착한 곳은 샌프란시스코!ㅎㅎ


미국서부 지역 중 여행을 왔음에도 가장 불만(?)스러웠던 그곳에 다시 도착!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 양 옆은 바다... 덜덜덜..

헉4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이란다.. (도착하기 한 달 전 큰 사고가... 있었지..)



그렇지만, 우리는 무사히 도착!ㅎㅎ

다시 차를 빌리러 가는 길, 이번에는 LA에서와는 조금 다르게, 트램? 경전철? 같은 걸 타고 이동!

(물론 타는 건 무료였다 ㅋㅋㅋㅋ .... 그나저나 예전에 호주에서는 다 돈 냈었는데!!!!  )


역시.. 여기도 사람이 많다..

무료 공항 와이파이로 시간을 때우다가보니 차가 왔다..


근데.. 별로다..

LA에서 차가 너무 대박이었어.. 엉엉 



차에 대한 불만은 집어치우고! (곧 다시 하게 되지만..)

숙소로 출발~~ 저녁즈음 도착한 이곳... 꽤나 으스스~ 춥다?? 응?

저..저기요, 지금은 7월말이라구요~~ 오호~ 


안들려


애니튼 공항에서 조금 달려서 숙소 도착!

AirBnB를 통해 예약한 숙소는 대 to the 박 !! (진심 Two Thumbs Up!!)


*AirBnb(한번 가 볼래요? 누르기! http://www.airbnb.com)

☞ 개인의 집을 빌려주는 신?개념의 여행 숙소 제공 커뮤니티!

혼자가 아니라 단체로 여행하게 된다면, 정말 강추!!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그 이상의 집들이 많이 있다능ㅎㅎ


여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우리 숙소~~

진짜 집에 온 듯! 안락함이 마구 마구 느껴져~


오자마자 집구경에 신난 3명~





대박집 구경을 마치고~ 배고파.. 밥먹자 :)

LA에서 사온 라면을 후르륵 짭짭 ㅎㅎ 


얼마나 맛있었으면,, GG양은 두 개를 그 자리에서 흡입!

참잘했어요



밥을 먹었으니, 잠시 샌프란시스코를 구경해볼까~? 이러면서 나갔는데.. 

이미 시간은 깜깜한 밤이 되어버렸다.


가다가 잠시 들린 마켓.

어랏? 주인이 한국사람이었어 ㅎㅎ 뭐야?ㅋㅋㅋㅋ



저품격 글에 비해 너무 고급스러운 느낌의 사진..

내가 열심히 운전 중일 때 백곰님 촬영ㅋ


무튼,

안개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답게..

안개비가 흩뿌리는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었다..


이 날씨를 무식하게 뚫고 보러간 금문교(Golden Gate Bridge)의 View Point에서는 안개 사이로 비치는 다리와 차량들의 불빛만이 

한 여름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다.^^




미국의 landmark라고 할 수 있는 이 곳 금문교는 항상 안개로 뒤덥혀있어,

맑은날 온전히 다리를 보는 게 힘들다고 한다.. (그랬었어?.. 예전에 왔을 때.. 완전 화창했었음..)


남자라면 포기가 빨라야 하는 법!

자, 다음은? SF의 3대 View Point로 불리는 Twin Peaks!로 가자~

신기하게도 올라가는 동안, 안개는 잠시 물러갔다는.. (물론 꼭대기엔 또 안개가 자욱 자욱 ㅠ.ㅠ)


하지만 굳이 꼭대기까지 가지 않고 중간 즈음에서 바라본 샌프란의 야경은 또 다른 감동!

사진에서 처럼 신통방통.. 안개가 다리쪽에만 껴있어!!



야경을 제대로 찍으려고 낑낑거렸지만,

삼각대가 없는 일행의 한계~ 갖은 수를 다 써서 찍은 나름의 베스트 shot !!


우린 요렇게 짧은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밤을 마무리,

그리고 우리의 밤엔 맥주가 빠지지 않는다. ^^



졸려



Day 5 @ San Francisco & Napa Valley


해가 제대로 안 뜬 아침..ㅋ

오늘은 또 하나의 Big 이벤트! 나파밸리 와인 기차 타는 날~~^_^


출발~~~~~~~~~하기 전. 웨이러 미닛! 

지난밤부터 노란표시등에 불이 들어와 친절한 쥬현씨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더니 한 맘에 들지 않던 렌트카..

결국 우리는 차를 바꾸기로 결정, 렌트카 회사를 찾았으나.. 차가 없단다.. 

에잇! 



Hertz 괜찮겠나? 응? 이래가지고 장사하겠어?ㅋㅋ


하는 수 없이(시간에 쫓긴 탓에) 일단 예정된 나파 밸리로 출발!

미국 최대의 와인 생산지라는 나파 밸리!는 가까워질 수록 변덕스러운 샌프란시스코의 날씨와는 다르게,

햇살 따가운 내 사랑! 캘리 본연의 날씨를 선보여주었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

가는 중간, 잠시 들린 스타벅스에서 마신 커피와 평화로운 이 곳의 날씨는 비로소 내가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를 즐기고 있음을,

그리운 미국 캘리포니아에 돌아왔음을 알려주는 듯 했다.


하트3



*Why did I miss SF?

미국에서 가장 처음 여행이란 목적으로 왔던 곳이 바로 샌프란시스코~

당시 미국 생활 고작 4개월째, 

Bernice&Linda의 주도(?)로 중국 여행사 버스 투어로 다녀왔던 이 곳..

내 기억은.... 버스에서 잠 밖에 잔 기억이!! 내가 원하던 여행이 아니었단 말이다!!

이번이 진짜 제대로 여행의 기회를 잡은 거지요~ 후후훗!


계속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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