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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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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無題) 나에게 말이 무엇이냐 물어보신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라 대답하겠소.. 왜 가장 어려운 것이라 물어보신다면.. 답답한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없기에 그렇다고 말하겠소.. 무엇이 그렇게 답답하냐 물어보신다면.. 굳이 말이 필요치않는 느낌이 있지만, 그렇지만 내 말을 듣길 바라는 사랑하는 사람때문이라고 말하겠소.. 또한, 그대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말하겠소... 나의 느낌.. 생각 거추장스러운 말로 표현하지 않고.. 그 느낌만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좋겠소...
그의 과거를 난 사랑한다.... 그의 과거를 사랑한다라.... 다정히 손잡고 거리를 걸었을 것이고, 특별한 날 선물을 준비하고 같이 마주보며 웃었을 테지.. 이쁜 옷을 보면 그녀 생각을 하고, 좋은 곳 있으면 그녀를 데려가고, 좋은 노래를 들으면 그녀에게 불러줬을거다. 그가 상상하는 미래엔... 나를 만나기전 그는 한여자를 사랑했다. 매일 전화를 해서 사랑을 속삭이고, 그녀를 웃겨주고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고민을 하고, 만나면 가슴떨리고 어느날은 용기내어 달콤한 키스도 했을것이다. 결혼하면 어떨까..상상도 했을테고 친구들 모임에 나갈때 그 옆에는 항상 그녀가 있었을 거다. 거리에서 볼수 있는 연인들처럼 그렇게 항상 그녀가 있었겠지.. 그녀의 집이 비는 날엔 그를 불러다 따뜻한 밥에 맛난 반찬 만들어 먹이고 서로 장난치며 깔깔거리며 웃..
친구의 사랑, 그리고 내 첫사랑-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