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_07_24 화요일(#5. Firenze)
로마에서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
우리는 이탈리아에서의 두 번째 여행지인 피렌체(영어로 Florence)로 향했다.
드디서 시작된 U-rail Pass 개봉박두!
아침부터 대박 초췌한 몰골로 드디어 Italy의 두 번째 도시인 Firenze(영어로는 Florence)로 고고
전날 예매한 Urail Pass를 드디어 개시!하면서 Firenze로 출발한 우리는.. 순식간에 도착..(약 1시간..ㅋ)
막상 배가 고파서 민박집에 가볍게 짐을 맡기고, 근처의 유명한 '마리오'라는 숯불 티본 스테이크집으로! ^_^
보통 Italy의 식당들은 자리세를 별도로 받는데, 여기는 자리세도 없고 1.1kg의 어마어마한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물론 항상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건.. 당연하겠죠?
우리도 20분 정도를 기다리고 나서,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긴 무조건 4인 기준 테이블이라 우리처럼 3명이서 자리에 앉으면 남은 1자리는 혼자 온 손님에게 자리를 준다...
이런 식당에 과연 혼자올까..?'라는 생각을 비웃듯.. 외국 여행객 1명이 와서 덜컥 자릴 잡고 우린 세명이 나눠먹은 그 스테이크를 시켜 혼자 먹는 것이였다!! Olleh~
[보이는 가... 엄청 두툼한 저 스테끼~]
Italy에서는 밥을 먹은 후 꼭 찾게되는...
젤라또~~~ 맛있다~~
숙소 근처에 분명 엄청 싸고 맛난 젤라또 가게가 있다고 민박집 아주머니가 말씀해주셨는데,
우린 결코 그곳을 찾을 수 없었다...
(아직도 미련이..ㅠ.ㅠ)
금강산도 식후경..을 끝냈으니..
이제 본격적인 Firenze 관광 Start~~~~~~~~~~~~
'냉정과 열정사이'로 엄청 유명해진 Firenze의 두오모..!!(정식 명칭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쥰세이가 열심히 올랐던 그곳.. (아.. 감성돋아!!) 건축하는 데 무려 140년이나 걸렸다고 하니, 과연 Amazing!
원래 두오모란 말의 의미는 이탈리아의 대성당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Firenze의 두오모는 Italy에서 특히 유명한 곳 중에 한 곳!! 다른 한 곳은 역시 '냉정과 열정사이'에 나왔던 밀라노의 두오모!(아....쉽게 못보고 옴..)
[역시 사람들이 바글바글ㅋㅋ]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을 주제로 한 프로스코 벽화]
이미 Rome에서 최후의 심판을 보고 온 나로서는 뭔가 느껴지는 바가....
있었어야 했지만,, 미안하다.... 없다...-_- 그냥 쳐다본다고 목이 좀 아팠어..;;;
[It's Selca~]
쥰세이처럼 두오모의 돔에 올라 그들처럼 멋지게는... 되지 않구나.. 털석..-_-
무튼, 브루넬레스키가 우여곡적 끝에 완성한 이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463계단을 올라가다...
너무 비좁은 통로에서 쓰러질뻔도 하였지만, 영화를 너무 감명깊게 본 사람들에게만 느껴지는 "감상"에 빠져들게 되었다..
Enya의 OST는 내 귓가에 울리고.. 사랑했던 그 사람의 기억이....(응? 뭐래? 이건 아니자나...ㅋ)
아무튼 실컷 올라가서 짧게 구경하고 다시 내려와서 이번엔 베키오 궁전이다...!라고 생각하고 간 건 아니공..
일단 그렇게 크지 않은 Firenze를 둘러본다는 의미에서 살짝쿵 걷다가 발견한 베키오 궁전과 그 옆에 우피치 미술관..
(사실 우피치를 가볼까 했지만, 여긴 너무사람이 많아서 패스~)
[사실 멍충이처럼 저것도 가짜 다비상의 한 종류인 것 같아서 찍었는데, 사진 오른편으로 계속가면...
정말 가짜 다비상이 떡하니 있는데... 처음엔 몰랐어..-_- 힝... 그럴 수도 있지 뭐!]
우피치 미술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결국 못 갔다는..
왼쪽 하단에 종찬형... 우피치 미술관의 정찰병...-_-ㅋ
그래서 우린 결국 아카데미아로 고고씽을 했으나...
기다림의 저주..
아카데미아 미술관...
여러분 예약이 필수입니다..
2시간 기다려서 간신히 들어간..-_-
다비드 상이 뭐라고 ㅋ
[작품의 제목이 상당히 선정적인....-_-;;]
잠깐 다비드상을 설명하자면...
미켈란젤로는 1501년 Firenze의 요청으로 '공화국의 자유정신' 표현하기 위해 5m의 거대한 대리석 조각상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1504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완성해 당시 최고의 조각가 지위를 확고히 다지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미술관이 아닌 시뇨리아 광장에 있었는데,, 훼손이 심해서 1837년부터 미술관으로 이동! 음...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미술관에서..;;
자세히보면 뒷다리에 실금도 가 있고, 테잎이 붙여져 있으며... 상태가 그렇게 좋진 않다..
(사진 찍으면 안되는데, 미안하다..-_- Ugly Korean.. 하하..;; 찍다가 진짜 쫓겨날뻔함..)
[ 미술관 안에 있던 정원 같은 곳에 핑크 다비드 상... 진본은 사진찍으면 안되니 이거라도... 찍으라고 만들어 둔 듯ㅋㅋ]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보고 나와서는 정신적으로 멘붕...
땡볕에서 기다린 시간이 ㄷㄷㄷ
일단 저녁을 위해 숙소로 잠시 복귀한 우리는 재바른 식사 후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go out~
오늘 일정의 마지막이자, 멋진 야경으로 유명한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출발하는 버스 정류장에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음.. 그룹동기-_-를 만나 버렸다...
휴가철 어디가나 Doosan 사람들이 많아 ㅎㅎ
버스를 타고 가면서.... 므흣?
마침 자리가 나서 앉아서 가는 데, 바로 앞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앉아 있었다... 난 별 다른 생각없이 있었는데,
갑자기 한국인이냐고 말을 거는 그녀! 혼자 여행 중인 대학생이었다. 아무래도 밤에 외국에서 돌아다니려니 살짝 겁이 났는지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함께 가도 되냐고 묻는거였음..
칙칙한 남자 셋만 다니기 무료하던 찰나에 이런 기분좋은 제안에 내가 "감사합니다~"
살짝 새로운 만남에 기분 좋게 Firenze의 야경을 Enjoy ^_^
어디가나 빠지지 않는 쥬현님의 인증샷 퍼레이드!! ㅎㅎ
빨간 바지 너무 마음에 듭니다 ㅋㅋ (그렇지만 1번 밖에 못 입어봄..)
그렇게 야경을 보고 다시 들어와서 짧지만 길게 보냈던 Firenze의 밤은 이렇게 안뇽~
전날 도착과 함께 이미 다음날 Venezia 열차편을 예매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침에 고작 2시간..
일단 난 기차 시간을 변경하기 위해 역으로, 다른 일행은 혹시나 가능할까 싶어서 우피치 미술관으로..
일단 시간 변경은 성공, 우피치는 그래도 못 들어가~ (죽어도 못 들어가~♪)
그 까이꺼 대충~ 다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끝으로 Firenze는 여기 이만 안뇽~
[여긴 들어가보진 않았으나, Firenze 최초의 르네상스 양식 교회라네~~ 몰라~~ ]
자, 이제는 Venezia로 가봅시다~
점심은 여행자의 밥을 책임지는 Fast Food~ 맥도나르도~ㅎㅎㅎ
역시 맥도날드는 빅맥이야를 외쳐주며, Firenze와 아쉬운 작별을...
떠나기 전 잠시 Tips을 드리자면, 쇼핑이 목적이라면 Firenze는 2박 3일 일정으로..
Firenze에는 The Mall과 Prada Space라는 2개의 유명한 아울렛이 있는데, 일단 위치는 서로 반대방향_- (약 1시간 거리)
The Mall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울렛이라면, Prada Space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Prada만을 위한 매장이랄까!
다음번엔 꼭 가리다....-_-
anwy,
나에게 '냉정과 열정 사이'의 도시로 알려진 이 곳 Firenze에서 그 나름의 멋을 충분히 즐기고 간다. 심하게 놀랐던 마리오 Steak.. 364계단을 걷고 올라섰던 그들의 약속 장소 두오모.. 한 여름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그곳이지만, 마음은 낭만으로 살짝 들떴던 Beautiful City, 아리용~
그리고 숙소 Review 들어갑니다!
이름 : 피렌체 가까운 민박 위치 : Firenze역에서 도보 5분 이름처럼 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5분, 가죽시장 안에 위치함(★★★★☆) 청결 : 전체적으로 지저분하고 개끗하지 못한 편임(★★☆) 음식 : 절대 맛있지는 않음, 그냥 먹을만한 수준!(★★★) 편의시설 : 화장실, 샤워실이 전체 2개, 너무 불편함(★★) 서비스 : 아주머니 말투는 딱딱하시지만, 친절히 설명도 해주시고 좋았음!!(★★★) 총평 : 평점(★★★) 피렌체엔 민박집이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음, 가까운 민박을 찾는다면 좋음!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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