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7. 28 (#8. Luzern, Switerland)
드디어 Luzern..
아직 7월이야.. (배낭여행기는 결국 해를 넘겨 버리고..)
2013년은 조금 더 읽기 쉬운 짧고 간결한 후기를 쓰겠습니다~ ^_^
약 2시간 정도 Golden Pass에서 스위스의 경치를 즐기며 도착한 곳은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Luzern!
여기도 리기산이나 필라투스 트레킹을 하면 좋을 도시이긴 하나..
우린 잠시 거쳐가는 곳으로 선택!!
여행 중 처음으로 한인 민박이 아닌 Backpackers!
문제는...
중앙역에서 내려서 거의 20분 정도 걸어야 한다는 것!!
그렇지만 한국인이 거의 보이지 않아요~ 유후 ^_^
This is Europe Style!!
! 걷고 걸어서 드디어 도착~
그런데 숙소에서 생긴 일..
Wait a minute....
분명 Male Dormitory 4인실로 내가 예약을 했는데, 배정받은 방에 먼저 풀어놓은 짐이 여자 짐이었던 것..
OMG... 급히 사정 파악을 위해 로비로 가서 Blah Blah..
그래서 알아낸 결론은 혼자 여행하던 여학생이 남아 있는 방이 없어서, 남자뿐인 방이라도 Okay..한거라는..
다시 방으로 돌아갔을 땐 그 여학생..(한국이었음..)이 방으로 돌아와 있어서, 이미 우리 일행과 이야기가 끝낸 상황..
(아놔, 나 뭐한거니?)
일단 상황은 일단락되고, 우리는 짐을 풀고, 간단히 샤워 후 다시 루체른 시내를 돌아보러 고고씽~
루체른 호수가 바로 보이는 숙소 앞을 나와서 뚜벅뚜벅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껏 여행한 곳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진짜 중세 유럽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알프스 느낌만 가득한 인터라켄과는 또 다른 느낌 :)
한가롭게 야시장도 구경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야경을 조금 찍으려는 찰나...
갑자기 비가 내렸지.. 야경은... ㅠㅠ. 악악..ㅠㅠ
날씨는 왜 그러는건데!!
마트에서 간단히 저녁거리와 맥주를 사서 폭풍섭취~
그리고 잠시 나갔다 온 우리방 혜인씨(그 여자분..)도 같이 맥주 한잔하면서 Talk~~
그렇게 루체른의 밤도 저물어 가고..
다음날, 문제의 그날...
독일로 가는 날이기도 한 오늘은 1시 기차를 타기 전까지 자유여행!
영재가 깨알 같이 준비한 라면과 혜인씨가 제공해주신 햇반도 함께 즐거운 밥을 먹고 여행을..
영재랑 종찬형은 오늘 꼭 유람선을 타야겠다고 주장..
날씨가 오락가락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 남자와 결코 유람선을 타지 않겠다는 나를 두고 가버림...
(음, 버림 받은 건 아니고, 난 루체른 시내 구경을 조금 더 하고 싶어서^^)
루체른에 4일 있었다던 혜인씨가 시내에 놀러간다길래 급 동행 결성^_^ㅋ
친절하게 설명해주던 Backpackers 매니져~
영어도 완전 잘해 ㅋㅋ
왜!! 내 카메라는 다른 사람들이 초점을 못 잡아요..
뒤에 배경으로 보이는 다리는 "카펠교"
*카펠교는 중앙역 앞 호수다리 왼편에 위치한 다리인데,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다리 위에 지붕이 있고 천장에는 17세기 화가 베크만이 그린 112개의 판화 작품이 있다는 거!!
지붕이 있는 점이 뭔가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계속 걷다보면 모제크 성벽이 나오는데, 거기에 한스 루터가 만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를 볼 수 있다.
이 다른 시계보다 매시 1분 앞서 울릴 수 있는 특권이 있다..^^
무제크 성벽에 올라가면 한스 루터의 시계를 볼 수도 있지만, 루체른 시가지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화각이 아쉬운 30mm로... 찍다보니 역시 -_-;;
스위스에서도 계속 된 점프샷..ㅋ
역시 살짝 out of focus..
내가 배경이고, focus는 무제크 성벽-_-
여행을 하면서 아주 진한 아메~아메~ 아메리카노가 너무 마시고 싶었으나,,
우리가 원하던 Cafe를 찾을 수도 없었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발견한 별다방~♥
우와 우와!!
신나게 커피 한잔 마시면서 루체른에서 마지막으로 '빈사의 사자상'을 보기로 결정!
가다가 살짝 지도를 잘못봐서 반대 방향으로 한 번 가주고서야 겨우 겨우 찾아갔음..
그렇게 정신을 살~짝.. 놓고 있다가.. 폰을 Drop....
그 순간 슬로무 모션처럼 내 폰은 바닥에 액정이 먼저 떨어져서... 와.장.창.창...
이 후 사진 속 내 표정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혁명 당시에 786명의 스위스 용병들이 루이 16세와 마리앙투아네트를 지키기 위해 사투하다 전멸한 것을 기리기 위해 1821년 덴마트 조각가 토르발센이 화강암 벽면에 새긴 작품이라고 한다..
마크 트웨인은 이 조각을 "세계에서 가장 비참하고 심금을 울리는 바위"라고 했다고 한다..
내 마음도 그러했다....(Why? 폰이 망가져서...)
내 정신은 패닉에 빠지고, 그 이후로는 멍... 하게 숙소로 돌아옴...
오붓하게 남자 둘이 유람선을 타고 돌아온 2명과 다시 만나서 이제 Good Bye 스위스 할 시간~
점심은 스위스에서 만난 반가운 버거킹ㅋㅋ(아직 매각 전이었기 때문에 우리 자회사 느낌~?ㅎ)
세트 3개 샀는데... 42 스위스 프랑.... 거의 5만원... OTL
물가가 치명적으로 비싼 스위스여, 이젠 안녕!!
Basel을 거쳐서 독일 Frankfurt로 가는 5시간의 여정을 1등석에서..(역시 나이의 힘?!ㅋ)
오랜만에 등장하는 인증샷 날리는 영재의 뒷모습..^^
비록 아이폰은 저세상으로 갔지만.. -_-
이탈리아와는 또 다른 자연이 아름답던 스위스의 풍경이 반년이 지난 지금도 눈 앞에 아른거린다^^
그리고 숙소 Review 들어갑니다!
이름 : 루체른 백패커스(Luzern Backpackers) 위치 : Luzern 중앙역에서 걸어서 20분 역에서 먼거리, 걷기엔 멀고 차를 타기엔 애매한 거리(★★☆) 청결 : 왠만한 한인 민박보다 깨끗하고 좋음(★★★★) 음식 : 별도의 식사 제공 없음 편의시설 : 간단한 취사도 되고 편리함(★★★☆) 서비스 : 특별히 신경 써주는 건 없지만 나쁘지 않은 정도, 매니져는 친절함!!(★★★) 총평 : 평점(★★★☆) 굳이 한식을 먹을 것이 아니라면, 시설도 깔끔하고 다양한 국적의 Backpacker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음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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