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J/☞Diary

(336)
기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자살.. 검찰이 말하길 안재환은 자살이라하고, 그 뒤를 이어 오늘,, 최진실도 자살했네.. 그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약간의 허망함과 공허함은 뭐였을까. 이제는 조금 화가 치밀어 오른다, 당신들이 어떠한 사정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몰라도, 뒤를 돌아봐서 남겨질 사람들은... 단 한 번만, 생각했더라면..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었을까 묻고싶다.. 죽은자는 말이없고, 죽으면 그 뿐이지만, 뒤에 남겨진 자들은 얼마나 고통받고 힘들어 할지 말이다.. 나도 사는데, 이렇게 못나고 비겁한 나도 잘 살아보려고, 가진것없어서 더 비겁했던 나도 잘 살아보려고 하는데, 가진 것 많고, 세상에 어려움도 견딜 수 있을 사람들이.. 왜 그런건데.. 바보 같은 ... 힘내서, 웃으면서 살아도 짧게사는 인생, 스스로 목숨을 끊는..
글쎄, 이건 뭘까.. 예전에는 흔히 감(感)을 잃었다는 말을 했었다. 아주 오랜시간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인지 집착인지 모를 그런 감정으로 인해, 거기에 미련을 두고, 그렇게 사람을 만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그때와는 또 다른 두려움이 내 앞에 놓여있다. 나는, 나를 믿지 못하겠다. 내 감정을 믿지 못하겠고, 도대체 무엇이 사랑인지를 알지 못하겠다. 낯선이를 만나게되면, 그게 누구든 내 심장을 두근거렸고, 누구든 나는 잘해주려고 노력한다. Why would that make a difference? 뭐가 다른 걸까? 내가 사람에게 늘 대하는 호의랑 사람이 사랑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러한 감정이란, 비슷한걸까? 아님 전혀 다른걸까..? 이제는 도망치지 않을거라는 내 다짐을, 너는 믿을까? 네 기억에서 하루하루 희미해져가는..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6월 19일..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멍충이..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