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443)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득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일을 잘하는 게 능력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이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그것을 무리 없이. 하는 사람이 능력이 있는 거고, 가만히 수동적으로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은 무능력한 사람으로 도태될 수 있다고.. 문득 세상이, 사회가, 그리고 회사가 무척이나 무섭게 느껴진다.. 기회조차도 동일하게 주어지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게, 덜컥 겁이난다.. Who do you think people have no abilities?I guess the answer in the company is the employees can't do any valuable things..If an employee does work for the valuable things in the.. in a chaos.. like a chaos.. even i don't what's right or wrong.. feel like getting lost in a maze.. what should i do..? no clue at all.. 생일 나에게만은 언제나처럼 특별한 하루! 진심어린 축하를 건낸 모두에게 정말 감사 드립니다 :) 2015년 New Year's Resolution?! (2014년 정리 겸..ㅋ) 어느덧, 2015년이 되었다.. 정신 없이 찾아온 2015년...-__- 자, 우선 2014년을 정리해보자..!! 작년 2월 내가 적은 결심들..ㅎㅎ과연 어느 정도 했을까..? ============================================================ 음, 그럼 2014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1. 일단 절약하기.. (나 돈을 너무 잘씀.. 일단 올해는 모아볼까나~)-> 모으긴 한 것 같은데, 얼마나....? No Comment! 2. 영어 점수 만들기어학 점수가 사라졌다!!제대로 준비해서 결과를 만들자^^ (물론 공부하는 목표는 점수가 아니지만!)-> 꾸준히 영어 공부는 했고, 토익도 한 번 쳤고..(점수는.. 으악..) 3. 대학원 준비하기전공책 5권 이상은 읽어.. Condition.. 지난 연말 감당하기 힘든 일의 연속이 문제였을까?한 번 바닥으로 떨어진 몸 상태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다. 속쓰림으로 찾은 병원에서 진행한 내시경에서는,분명 충분한 공복을 유지했음에도 소화가 잘 되지 않은 내 위로 인해..한 것도 안 한것도 아닌,, -_-; 죽을 맛이다..어떻게 해야 나아질까.. 아.. 힘들다.. Rest in Peace.. 아직도 믿어지지 않지만, 사진 속 누나의 모습은 여전히 현실 속 그대로 존재하는 것 같았다.. 누나는 언제나 따뜻했고 웃음 가득했던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2008년 미국 생활의 말미에 연수누나와 함께 알게되어 그곳에서 함께한 추억은 아주 많지는 않지만..내가 미국을 떠나기 직전, 식객으로 찾아온 나를 받아주면서 짧은 추억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내려온 나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누나의 가족분들은 나를 참 좋은 사람으로 봐주셨는데.. 나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해준 것 같아서 또 한번 울컥했다. 11월 마지막으로 찾았던 병원에서 뵈었던 어머님께, "주현이는 참 열심히 산다고, 보기 좋다고.." 그래줬었는데..정작 나는 누나에게 뭘 해준게 있는지.. 해줄 수 있던 것조차 더 못해줘서 참 .. 한파의 끝.. 갑자기 엄청나게 추워진 날씨처럼 불어닥친 한파 속에서,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가끔은 쓸데없는 걱정이 너무 많은 나이기도 하지만,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분명 큰 실망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제 조금 일단락이 되겠지만,떠난 분들과 남은 분들의 간극을 우리는 어떻게 메워야 할까.. 나 역시 상실감이 큰 채 남아 있는 자가 되겠지만,내 마음은 또 누가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언제나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너무나 힘들 것 같다.나 또한 떠나왔던 자이지만..이 한파는 견딜 수 있겠지만, 견디기엔 너무 차다.. 겨울, 12월.. 유난히도 추운 12월이다.. 만 4년차의 이곳에서 벌어진 생각지도 못한.. 일이 진행 중이다.(아이러니하게도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미생에서 나왔던 어느 대사처럼.."회사는 개인의 자아를 실현하는 곳이 아니라"는 그 말이 참으로 와 닿는다. 그저 직장일뿐이고, 내 몫을 하고 월급을 받는 곳이긴 하지만..난 이미 여기에 내 사적인 감정을 너무 들이부은 것 같다. "내 일"이라는 것이 어쩌면 '내일' 할 수 없을 지도 모르는 그런 기분.그 칼날의 끝이 향하고 있는 것이 내가 아닐거란 안도감보다는이 현실을 감내하는 순간 순간 가슴이 먹먹할 따름이다. 그렇게 올 겨울은 유난히도 더 추운 12월이 될 것 같다. (덧붙여, 상황이 어렵다면 그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누군가'도 분명 책임을 져야할텐데..아마 .. 이전 1 ··· 4 5 6 7 8 9 10 ··· 56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