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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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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New Year's Resolution?! (2014년 정리 겸..ㅋ) 어느덧, 2015년이 되었다.. 정신 없이 찾아온 2015년...-__- 자, 우선 2014년을 정리해보자..!! 작년 2월 내가 적은 결심들..ㅎㅎ과연 어느 정도 했을까..? ============================================================ 음, 그럼 2014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1. 일단 절약하기.. (나 돈을 너무 잘씀.. 일단 올해는 모아볼까나~)-> 모으긴 한 것 같은데, 얼마나....? No Comment! 2. 영어 점수 만들기어학 점수가 사라졌다!!제대로 준비해서 결과를 만들자^^ (물론 공부하는 목표는 점수가 아니지만!)-> 꾸준히 영어 공부는 했고, 토익도 한 번 쳤고..(점수는.. 으악..) 3. 대학원 준비하기전공책 5권 이상은 읽어..
Condition.. 지난 연말 감당하기 힘든 일의 연속이 문제였을까?한 번 바닥으로 떨어진 몸 상태가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다. 속쓰림으로 찾은 병원에서 진행한 내시경에서는,분명 충분한 공복을 유지했음에도 소화가 잘 되지 않은 내 위로 인해..한 것도 안 한것도 아닌,, -_-; 죽을 맛이다..어떻게 해야 나아질까.. 아.. 힘들다..
Rest in Peace.. 아직도 믿어지지 않지만, 사진 속 누나의 모습은 여전히 현실 속 그대로 존재하는 것 같았다.. 누나는 언제나 따뜻했고 웃음 가득했던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2008년 미국 생활의 말미에 연수누나와 함께 알게되어 그곳에서 함께한 추억은 아주 많지는 않지만..내가 미국을 떠나기 직전, 식객으로 찾아온 나를 받아주면서 짧은 추억에 깊이를 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제 내려온 나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누나의 가족분들은 나를 참 좋은 사람으로 봐주셨는데.. 나에 대해 좋은 말을 많이 해준 것 같아서 또 한번 울컥했다. 11월 마지막으로 찾았던 병원에서 뵈었던 어머님께, "주현이는 참 열심히 산다고, 보기 좋다고.." 그래줬었는데..정작 나는 누나에게 뭘 해준게 있는지.. 해줄 수 있던 것조차 더 못해줘서 참 ..
한파의 끝.. 갑자기 엄청나게 추워진 날씨처럼 불어닥친 한파 속에서,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가끔은 쓸데없는 걱정이 너무 많은 나이기도 하지만,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분명 큰 실망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제 조금 일단락이 되겠지만,떠난 분들과 남은 분들의 간극을 우리는 어떻게 메워야 할까.. 나 역시 상실감이 큰 채 남아 있는 자가 되겠지만,내 마음은 또 누가 위로해 줄 수 있을까.. 언제나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것은 너무나 힘들 것 같다.나 또한 떠나왔던 자이지만..이 한파는 견딜 수 있겠지만, 견디기엔 너무 차다..
겨울, 12월.. 유난히도 추운 12월이다.. 만 4년차의 이곳에서 벌어진 생각지도 못한.. 일이 진행 중이다.(아이러니하게도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미생에서 나왔던 어느 대사처럼.."회사는 개인의 자아를 실현하는 곳이 아니라"는 그 말이 참으로 와 닿는다. 그저 직장일뿐이고, 내 몫을 하고 월급을 받는 곳이긴 하지만..난 이미 여기에 내 사적인 감정을 너무 들이부은 것 같다. "내 일"이라는 것이 어쩌면 '내일' 할 수 없을 지도 모르는 그런 기분.그 칼날의 끝이 향하고 있는 것이 내가 아닐거란 안도감보다는이 현실을 감내하는 순간 순간 가슴이 먹먹할 따름이다. 그렇게 올 겨울은 유난히도 더 추운 12월이 될 것 같다. (덧붙여, 상황이 어렵다면 그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 '누군가'도 분명 책임을 져야할텐데..아마 ..
속쓰림.. 미뤄서 마구 쓰는 일기랄까? 주말엔 대구를 다녀왔다..ㅎㅎ진호형이 드디어 결혼을^^ㅋ 나름 친하니까 대구까지 갔었지만,그래도 서울에서 자주 보지 못해서 초대 안할 줄 알았것만...하다니-__- (털썩!!) 내가 초대하고 싶은 사람의 결혼식은 꼭 가는 내 성격에..오랜만에 대구로 호로록 내려 갔다^^ 울 자계 식구들 만나서 연말 송년회!그리고 조카님을 만나주시고 ~~ (꺄~ 많이 컸어^^) 일요일은-_-신입사원 노래대회 연습하는 의정부까지 가게 될 줄이야..결국 모든 일정이 꼬이고,, 덕분에 속이 제대로 한 번 뒤집혔다... 연말까지 술이고 커피고..못 마실 듯.. 에효.. 송년회는 어떻게 하지?..(일단 잠이나 자자..) 담주, 다담주..결혼식이 너무 많으다 ㅠㅠ
가을도 겨울도 아닌.. ​얼마전 개봉했던 영화 '슬로우 비디오'를 보면,같은 대사가 두 번이나 나온다. 하지만, 그 대사가 서로 상반된 상황에서 우리와 마주하게 된다.한 번은 아주 황당한 느낌을 주고, 또 한 번은 아주 달달한 느낌을 주는.. "꽃이 피어서가 아니라, 너가 와서 봄이야" 지금 나에게, 그 봄은 언제쯤 오게 될까?아니면, 이미 온 걸까?^^ 며칠 전 두타로 걸어가면서망중한을 즐기며 찍은 사진 몇 장.. 날씨는 마치 겨울이라도 온 듯,몸을 덜덜 떨게 만들지만, 따뜻한 햇볕과 주변의 풍경은 아직도 만추(晩秋)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게 만든다..그런 의미로 가을도 겨울도 아닌 어설픈 11월 우리 주변의 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 난 그저 바쁘게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이었다. 갑자기 들어온 은행잎의 선명한 노란 빛에 순간..
가을야구, V8 최강삼성! (한국시리즈 5~6차전 관전평!) 작년부터 이어온 한국시리즈 잠실 직관은 이번 5차전 직관으로 4경기 연속으로, 그 기록을 늘려주었다!! 동우가 삼성카드 임직원 표를 구해서 똭!!ㅎㅎ 경기는 답답하게 투수전.. 0:1로 지고 있던 약속의 8회.. 무사 만루를 허무하게 날려주고.. 9회말, 강정호의 천금같은 에러와 최형우의 기적같은 끝내기 2루타! 역시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정말 글자 그대로 짜릿한 뒤집기!! 대~~박 ​ 그리고 다시 찾은 6차전! 내 느낌에 오늘은 끝난다!해서 30분 조기 퇴근을 감행하고 야구장으로! 후후훗! (박차장님 감사합니다~~~ㅎ) ​ 통합 4연패를 의미하는, 11월 11일!! 오홋! 경기는 깔끔하게 11대 1.. 안타는 11개.. 1의 향연이다.. 참고로 통합 3연패 당시 7차전은 11월 1일이..